제네시스, ‘The All-new G80’ 이미지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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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The All-new G80’ 이미지 최초 공개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03.05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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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네시스
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제네시스가 5일 ‘The All-new G80’라는 이름을 내건 신형 G80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G80는 2015년 제네시스가 독립 브랜드로 출범하기 전부터 함께한 제네시스의 대표 모델로, 2008년 1세대, 2013년 2세대 모델을 거쳐 올해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났다.

제네시스 측은 “이미지로 처음 공개된 신형 G8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완벽하게 갖췄다”고 설명했다.

전면부의 크레스트 그릴(방패문양 및 격자모양의 통풍구)과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는 올해 출시된 GV80에 이어 G80에도 적용되며 제네시스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측면부에는 군더더기 없는 차체 표면 위에 쿼드램프에서 시작돼 도어 상단부를 거쳐 후면부로 갈수록 점점 낮게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을 적용했으며, 그 아래 20인치 신규 휠과 펜더(타이어를 덮고 있는 부분)의 볼륨감을 강조하는 라인은 역동성을 더한다.

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후면부는 쿼드램프와 말굽형태로 둥글게 음각 처리한 트렁크 표면을 통해 신형 G80만의 독창적인 인상을 표현했다. 좌우로 길게 뻗은 트렁크 상단의 크롬 장식과 전동 트렁크 버튼은 제네시스 로고를 떠올리게 한다.

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실내의 경우 조작계 등의 배치를 최적화해 운전자가 신형 G80에 적용된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구성했다.

크래쉬패드(계기판 및 수납구 등이 포함된 부분)에는 양쪽 문과 접하는 부분까지 길게 이어진 날렵한 형태의 송풍구와 가로로 넓은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배치하고 운전자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기준으로 간결하게 버튼을 구성했다.

센터콘솔(운전자의 손이 닿는 주 조작부)은 회전 조작 방식의 원형 전자식 변속기와 터치 및 필기 방식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인식 조작계)를 적용해 사용의 직관성을 높였다.

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줄어든 A필러(전면 유리와 측면 창문 사이의 차체)의 두께와 룸 미러의 베젤(테두리)은 운전자에게 여유롭고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제네시스 측은 "신형 G80는 후륜구동 기반의 고급 세단이 갖출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비율을 구현했다"며 "특히 쿠페와 같이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에도 불구하고 2열 헤드룸(승객의 머리 위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상엽 제네시스 디자인센터장은 “신형 G80의 실내공간은 시대적 변화에 맞게 탑승자의 공간과 첨단 기술간의 균형을 재정의한다”며 “앞으로도 역동성과 우아함의 균형을 조율해 각 차량의 개성을 살리는 디자인 정체성을 바탕으로해, 제네시스만의 고급스러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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