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판매부진 국내車 업계, 2월 할인 프로모션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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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판매부진 국내車 업계, 2월 할인 프로모션 본격 가동
  • 김상혁 기자
  • 승인 2020.02.05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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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업계 최초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기아차, 스포티지 최대 150만원 할인
한국지엠, 스파크·트랙스·이쿼녹스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현금지원
르노삼성차, 5년·10년 노후차 할인 혜택
쌍용차, 첨단 주행안전 기술 무상 적용

[오피니언뉴스=김상혁 기자] 지난달 판매실적이 뒷걸음치면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한파를 맞았다. 이에 업체들은 2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부진 극복에 나선다.

코나 일렉트릭.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친환경 차량 구매 고려 고객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순수 개인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해당 차량 구매후 2~3년내 현대차 신차를 재구매시 구매가의 최대 55%까지 보장해준다.

3년 이내 보유 주행거리 4만km~6만km 기준으로, 신차 구매가의 최대 55%(정부 보조금 혜택 적용된 실 구매가 기준으로는 약 76% 수준)까지 보장한다.

벨로스터 구매자는 50만원 지원 및 1%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i30 구매자는 50만원이 할인된다. 1700cc 미만 차량 보유자는 아반떼, 투싼, 싼타페 구입시 20만원, 쏘나타(HV 제외)는 30만원 할인 받는다.

최초 등록 기준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는 아반떼, 아이오닉, 벨로스터, i30, 쏘나타(HEV제외), 코나(HEV제외), 투싼, 싼타페 등을 구입할 때 30만원을 지원받는다.

제네시스 G80 품질 체험 및 시승을 신청하면 100만원 할인된다. 또 제네시스나 외산차를 보유하거나 렌트 및 리스를 선택한 소비자는 그랜저(더 뉴 그랜저 제외) 구입시 50만원을, G70·G80·G90 구매시 100만원을 감면 받는다. G80 할부 구매자는 금리 1.25%, G70·G90 구매자는 2.5%를 적용받는다. 

직계 존비속이나 배우자가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대~30대(80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는 20만원~50만원을 할인받는다.

셀토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셀토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차는 2월 조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메가 세일(MEGA SALE)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생산월 조건에 따라 최대 모닝 90만원, K3 30만원, 스포티지 150만원, 카니발 90만원, 쏘렌토는 출고가의 8%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기아 레드 멤버스 카드를 이용해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모닝·레이 20만원, 스팅어·K9 100만원, 쏘렌토 6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더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는 승용차나 RV차량(경차, 전기차, 모하비 제외) 구매시 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모닝, 레이, K3, 스토닉, 쏘울, 셀토스 출고 고객은 최장 100개월 초장기 구매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4.5% 금리에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결제가 필요하다.

또 이달 중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은 라이카 디지털 카메라, 턴테이블 블루투스 엔틱오디오, 기아차 계약금 지원 10만원 등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쉐보레 트랙스. 사진제공=한국지엠
쉐보레 트랙스.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쉐보레, 파인드 뉴 이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는 스파크·트랙스·이쿼녹스 36개월, 카마로 SS 50개월, 볼트 EV 60개월이다. 혹은 스파크 80만원, 트랙스 최대 8%, 이쿼녹스 7%, 카마로SS 10%, 볼트EV 300만원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말리부는  최대 72개월 2.9% 이율의 할부 혹은 10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5년 이상 된 차량 보유 고객은 스파크·트랙스 구입 시 추가 10만원, 말리부·이쿼녹스 구입 시 추가 30만원의 할인이 주어진다. 7년 이상 된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추가 20만원 혜택을 적용한다. 또 다마스·라보 구입시 사업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으로 추가 20만원이 지원된다.

더 뉴 QM6.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더 뉴 QM6.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SM6, QM6 구매 고객 대상 노후차 교체 할인과 전기차 특별 혜택을 준비했다. SM6 5년 경과 차량 QM6 10년 경과 차량 보유 고객은 50만원 할인을 받는다. 10년이면 80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M6·QM6 GDe, dCi, LPe 구매시 최대 250만원(QM6 최대 1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 또는 현금 최대 200만원(QM6 50만원)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전기차 SM3 Z.E.를 현금 구매할 경우 6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할부 구매시 최대 60개월 무이자 지원을 받는다. 국고보조금 616만원에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는 지방보조금을 더하면 148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트위지를 현금으로 구매하면 30만원 상당의 용품구입비 지원 또는 20만원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코란도.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코란도.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첨단 주행안전 기술을 무상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란도·티볼리 구매 고객은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 ▲탑승객 하차 보조(EAF) 등으로 구성된 딥컨트롤 패키지Ⅰ을 무상으로 장착할 수 있다. 또는 5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G4 렉스턴은 ▲긴급제동 보조(AEBS) ▲차선이탈 경보(LDWS) ▲스마트 하이빔(HBA) ▲전방차량 출발 알림(FVSA)이 포함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에 더해 블랙박스와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 무상 제공 혹은 10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시 50만원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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