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사 첫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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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사 첫 사망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01.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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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湖北)성 신화(新華)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25일 오전 7시 사망했다. 사진=바이두
중국 후베이(湖北)성 신화(新華)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사중에서 처음 사망했다. 사진=바이두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의사 중에서 사망자가 처음 발생했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신화(新華) 이비인후과 전문의 량우동(梁武東·62)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25일 오전 7시 사망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사망한 의사는 지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진 판정후 18일 진인탄(金银潭)병원에 입원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숨진 량우동 의사는 지난해 3월17일 정년 퇴직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하루 동안 사망자 16명이 늘어나 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폐렴 진원지인 후베이(湖北)성에서 39명으로 가장 많았고 허베이(河北)성과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각각 1명씩 사망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하루만에 444명이나 늘었다. 확진자 1287명 가운데 중증은 237명, 퇴원 38명이며 의심 환자는 1965명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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