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태가 중국 경제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23일 중국 주요 지수가 폭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23 포인트(2.75%) 하락한 2976.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3.44%까지 떨어진 2955.35까지 밀리기도 했다. 선전성분지수도 3.52% 폭락한 1만 681.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우한 폐렴'이 중국에서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중국 경제 전반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이날 새벽 전격적으로 극약 처방에 가까운 '우한 봉쇄령'이 발표되면서 투자 심리가 급속히 얼어붙었다.
이상석 기자kant@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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