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국정원장 "김정은 위원장, 11월 부산 올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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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정원장 "김정은 위원장, 11월 부산 올 수도 "
  • 한동수 기자
  • 승인 2019.09.24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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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 전체회의 참석 발언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참석 전망
비핵화 협상 진전될 경우 전제
서훈 국정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훈 국정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한동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오는 11월 부산에 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서훈 국정원장은 24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비핵화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김 위원장이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에 참석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이은재 자유한국당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 원장의 이 같은 견해는 국회 정보위원회에 참석한 한 의원이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에 김 위원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가”라고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서 원장은 이 자리에서 또 “김 위원장이 5번째로 방중해서 북중 정상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며 “북중수교 70주년과 제1, 2차 북미정상회담 전 방중한 전례 등을 보아 북중 친선강화, 북미 협상 관련 정세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방중할 가능성이 있어 주시 중”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원장은 “김 위원장이 방중할 경우 방문 지역은 북경 지역이나 동북 3성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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