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국내 부품소재기업 투자 'NH농협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상태바
文 대통령, 국내 부품소재기업 투자 'NH농협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 임정빈 기자
  • 승인 2019.08.26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용보수 50%, 기초과학 발전기금 기탁
23일까지 310억 모집돼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중구 농협은행 본점을 찾아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중구 농협은행 본점을 찾아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오피니언뉴스=임정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점을 방문,'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NH-Amundi 자산운용에서 출시한 이 펀드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이후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 및 부품 제조 국내업체에 투자한다. 펀드 이름도 세계 시장에서 아직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소재 및 부품 산업 육성을 위해 '필승코리아'로 지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운용보수를 0.5% 낮춰 투자자 수익률을 늘리고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하는 구조로 설계했다. 23일까지 판매수탁고는 약 310억원이다.

문 대통령은 최근 국내 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장해온 만큼 취지에 부합하는 금융상품의 민간 참여 독려를 위해 이 펀드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김광수 NH금융지주 회장이 가입한 것을 시작으로 계열사 대표 및 임직원들의 릴레이 가입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상품의 취지에 공감하는 많은 고객들의 문의와 가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전국적인 영업 점포망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는 농협은행 및 NH투자증권, KB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 금액은 1만원 이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