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출시 4년 만 글로벌 판매 3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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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출시 4년 만 글로벌 판매 30만대 돌파
  • 박대웅 기자
  • 승인 2019.06.13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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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지난 4일부터 본격판매에 들어간 2019년형 '베리 뉴 티볼리'. 사진=용차.
쌍용차가 지난 4일부터 본격판매에 들어간 2019년형 '베리 뉴 티볼리'. 사진=용차.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2015년 1월 첫 출시한 티볼리가 4년여만에 해외 판매 30만대를 기록했다.

13일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는 판매 첫 해였던 2015년 해외 판매 6만3693대를 시작으로 2016년 8만5821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여세를 몰라 2017년 10월에는 출시한지 만 2년9개월만에 글로벌 판매 20만대를 넘어섰고 이로부터 1년7개월만인 이달 30만대를 돌파했다.      

쌍용차는 티볼 리가 창업이래 단일 차종 글로벌 판매 기록으로는 최단시간에 30만대를 넘어섰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티볼리는 국내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소형 SUV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3년 한 해동안 약 9000대정도 판매되는 수준이었으나 티볼리가 출시된 2015년에는 8만2000대로 9배나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15만3000여대나 판매됐다.   

한편 최근 선보인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는 쌍용차가 새로 개발한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이 적용돼 주행시 부드러움과 정숙함을 끌어올렸다. 또 동급 최초의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최첨단 주행 안전기술 등을 탑재해 상품성을 극대화 했다. 

쌍용차는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한 티볼리 만의 개성 넘치는 마케팅 활동도 꾸준히 진행중이다. 2018년 5월에는 브랜드 고객 초청 나이트파티 ‘청춘예찬’을 개최하여 티볼리 오너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서핑 캠프와 펫 글램핑, 핼러윈 로드쇼, 호캉스 이벤트 등 2030을 타깃으로 한 특색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 왔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의 성장 뿐 아니라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면서 “소비자와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제품혁신과 마케팅 노력을 통해 소형 SUV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티볼리의 명성을 앞으로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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