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유플랫폼, AI 무인대대 '제로페이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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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유플랫폼, AI 무인대대 '제로페이샵' 공개
  • 이성노 기자
  • 승인 2019.05.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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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주문과 상품판매 한꺼번에 척척 알아서…국내 최초 인공지능기반 무인매대

[오피니언뉴스=이성노 기자] 도시공유플랫폼이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인매대인 '제로페이샵'을 공개한다. 

다음 달 2일 세계 공유의날 행사에 선보일 AI매대 아이스Go(2.0버전) '제로페이샵' 체험부스 이미지. 사진제공=도시공유플랫폼
다음 달 2일 세계 공유의날 행사에 선보일 AI매대 아이스Go(2.0버전) '제로페이샵' 체험부스 이미지. 사진제공=도시공유플랫폼

도시공유플랫폼은 다음 달 2일 '2019 세계 공유의날'을 맞아 서울시가 서울광장 일대에서 개최하는 공유 체험행사에서 AI 기반의 무인 음식주문과 상품판매까지 가능한 첨단장비인 AI무인매대(AISS Go:AI Smart Store Go)가 '제로페이샵'이란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동이 가능한 소형 무인매대 '제로페이샵'은 소상공인 매장에서 음식 주문 및 결제와 상품판매까지 무인으로 가능하도록 국내 최초로 고안된 첨단 장비다. 사물인식 기반의 센서를 통하여 음식과 상품정보를 32인치 컬러모니터를 통해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실시간 보고, 매대에서 직접 만지면서 결제·구매할 수 있다.

이번 세계 공유의 날 체험행사에는 서울시가 소상공인을 위해 보급중인 제로페이의 전용매대로 꾸며진다. 소상공인을 위한 공간 공유경제 모델이 서울시의 제로페이 모델과 일맥상통해 AI매대가 보급될 때마다 제로페이 가맹점과 이용률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제로페이샵을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과 도심의 유휴공간에 보급할 방침이다. 음식주문 무인화를 통한 매출증대는 물론, 상품 판매를 통한 부가수익 창출까지 한꺼번에 지원하는 이른바 '공간 공유경제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과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AI매대 100대 시범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총판·대리점 보급체제를 구축해 연내 1000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소상공인 매장을 중심으로 기존 QR마트 2.0모델인 AI무인매대를 출시 보급하면서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아이디어 상품, 농축산식품부 지정 6차산업 특산품의 판로개척 사업과 연계하여 사회적 부가가치를 만드는 공유경제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도시플랫폼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기반인 소상공인들에게 부가수익창출로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스스로가 자구책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적극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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