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위로의 시간
[오피니언뉴스=김이나 컬쳐에디터] 서울시가 삶에 지쳐있는 청춘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2019년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너와 나, 우리를 맞이하는 시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상·하반기에 걸쳐 총 4회 열릴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은 5월 23일과 6월 27일, 마포구 합정역에 위치한 ‘벨로주 홍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은 음악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청년이 마음 건강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자신을 돌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문화행사로 2016년부터 매년 청춘들을 찾아가고 있다.
5월 23일은 ‘청춘, 스무 살의 꿈’이라는 테마로 홍갑과 황푸하 아티스트가 모두의 마음속에 간직해 온 꿈을 노래한다. 6월 27일에는 빅베이비드라이버와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아티스트가 ‘청춘, 그대를 사랑하는 시간’을 테마로 청춘의 사랑을 응원한다.
지난해 블루터치 콘서트를 찾았던 한 시민은 "가까운 거리에서 연주되던 곡, 불리던 노래가 어느덧 어리지만은 않은 나이가 되어버린 우리들의 푸념을 포근히 쓰다듬어 주었다"면서 "같은 고민을 나누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무겁던 삶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1차 콘서트 참여 신청은 5월 6일, 2차 콘서트 참여 신청은 6월 10일부터 시작되며 서울시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 홈페이지에서 ‘2019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매회 100명씩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공연 신청 시 작성한 사연을 선정하여 공연 중 소개하고 아티스트 사인 CD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서울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도 더불어 살며 회복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