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뭐하지?] 4월 셋째주, 믿고보는 배우 김해숙 `절절한 연기` 보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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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뭐하지?] 4월 셋째주, 믿고보는 배우 김해숙 `절절한 연기` 보러갈까
  • 김이나 컬쳐에디터
  • 승인 2019.04.19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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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게 될 놈`, 힙스터들 미술관서 `클럽 작품전`
`아돌프 히틀러 결정판`으로 악인 분석하기도
연인끼리는 덕수궁 돌담길 공연 추천

[오피니언뉴스=김이나 컬쳐에디터] 52시간 근무제로 달라진 라이프 스타일그리고 Work and Life Balance. 

온전히 나의 리프레시를 위해 쓰고 싶은 주말....근데 뭐 하지?

고민고민 하지 말고 <오피니언뉴스>에서 제안하는 책, 영화, 전시, 공연  소식을 체크 해보시길 바란다.

 

◆ 카타르시스를 원하는 이들에게-영화 '크게 될 놈' 개봉

영화 '크게 될 놈'  포스터 [사진=네이버 영화]
영화 '크게 될 놈' 포스터 [사진=네이버 영화]

 

국민배우 김해숙과 최근 예능 커피 프렌즈로 사랑받은 손호준 출연.

극중 사형수 아들을 둔 섬마을 까막눈 엄니순옥역으로 믿고 보는 배우 김혜숙가 열연한다.

“엄니, 두고 보소. 내가 어떤 놈이 돼서 돌아오는지” - 집을 나간 아들 기강은 사형수로 돌아오고.

실제 광주가 고향인 손호준은 감칠맛 나는 사투리로 학창시절부터 사형수에 이르는 입체적인 심리 변화를 섬세한 연기로 소화해냈다. 아들의 구명을 위해 한글을 배우는 까막눈 엄마 김해숙의 절절한 연기는 명불허전. 실컷 울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18일 개봉.

 

◆ 힙스터들에게-미술관에 클럽이? '굿 나이트: 에너지 플래시'

'굿 나이트 : 에너지 플래시' 전 [사진=현대 스토리지]
'굿 나이트 : 에너지 플래시' 전 [사진=현대 스토리지]

 

18일부터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언더그라운드 클럽이라는 주제에 맞춰 국내외 아티스트 17개 팀이 만든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지난해 영국 인디음악협회가 주는 '올해의 노래' 상을 받은 한국인 DJ 페기 구, 한국계 화가 진 마이어슨, 클럽 '하시엔다'를 디자인한 벤 켈리, 설치미술가 아다치 기이치로 등 참여.

전시는 8 25일까지. 월요일은 휴관. 관람료 5천원.

 

◆ 책 속에 길이 있다고 믿는 이들에게....아돌프 히틀러 결정판' 출간 

'아돌프 히틀러 결정판'.페이퍼로드 펴냄.
'아돌프 히틀러 결정판'.페이퍼로드 펴냄.

 

1971년 퓰리처상을 받은 미국 작가 존 톨랜드가 1976년 쓴 '아돌프 히틀러 결정판'. 결정판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방대한 자료 분석과 주변 인물 인터뷰를 바탕으로 히틀러 삶을 촘촘하게 엮어냈다.

저자는 선입견을 배제하고 역사적 사료에 근거해 히틀러 삶을 객관적으로 조명했다.

민국홍 옮김. 페이퍼로드 펴냄. 2. 각 권 38천원.

 

레트로? 뉴트로(new+ retro) 연인들에게...덕수궁 돌담길 '2019서울거리공연'

20일 12시 덕수궁 돌담길에서 "2019 서울거리공연' 시작
20일 낮12시 덕수궁 돌담길에서 "2019 서울거리공연' 시작

 

20일 낮 12시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2019 서울거리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릴레이 콘서트가 열린다.

야외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6개 팀이 오후 6시까지 가요, 인디 음악, 마임, 탭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11월까지 시내 곳곳에서 2천여 차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거리공연' 홈페이지(www.seoulbusk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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