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닷컴 발표 '2018 호텔가격지수 보고서'
[오피니언뉴스=오성철 기자] 지난해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도시는 어디일까?
글로벌 숙박체인업체인 호텔스닷컴이 12일 발표한 '2018 호텔가격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도시는 일본 도쿄다. 도쿄 외에 ▲오사카(2위) ▲후쿠오카(5위) ▲오키나와(9위) 등이 10위내에 속해 일본이 여전히 인기있는 해외여행지임을 보여줬다.
이와함께 ▲방콕(3위) ▲다낭(4위) ▲호치민(10위) 등 동남아 여행지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특히 베트남 다낭은 2017년 7위에서 4위로 순위가 급상승했고 호치민도 10위권 밖에서 순위권 내로 진입했다.
상위 10위 해외 도시중 1박당 평균 호텔비가 가장 높은 곳은 괌 타무닝(27만3488원)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호치민(9만3504원)이었다. 또 1박당 평균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18%가 오른 프랑스 파리(21만8225원)였다.
상위 50개 해외도시 중 1박당 평균 호텔비가 가장 높은 곳은 일본 벳푸(35만2364원)이었고 ▲호놀룰루(30만7515원) ▲뉴욕(29만4305원) ▲샌프란시스코(26만5570원) ▲로스앤젤리스(23만2258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평균 호텔비가 저렴한 곳으로는 ▲필리핀 세부(7만8828원) ▲치앙마이(8만1900원) ▲파타야(9만2972원) ▲하노이(9만3424원) ▲호치민(9만3504원) ▲블라디보스톡(9만7887원) 등으로 나타났다.
●호텔스닷컴 HPI(Hotel Price Index, 호텔가격 지수) 란
전 세계 주요 지역의 호텔 가격을 조사하는 정기 보고서로, 실제 지불된 숙박비의 추세를 추적하고 다양한 변화 요인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호텔스닷컴 웹사이트에서 이루어진 수십만 개의 호텔 예약 건수를 데이터로 활용하고 있다. 1박 평균 지불 비용은 세금과 요금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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