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10일 오후 7시(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A 갤럭시’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A’ 신제품을 발표한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으로 누릴 수 있는 경험이 또 한 번 확장된다”며 “어디에 있든 마주보고 대화하듯 연결되고 직접 겪은 듯 생생하게 공유하는 것”이라고 제품을 설명했다. 다만 신제품의 정확한 명칭·사양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따로 이벤트를 여는 만큼 갤럭시A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갤럭시A90’이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언팩’ 이벤트에서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9’과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7’을 발표한 바 있다.

갤럭시A90의 경우 전면 전체를 화면으로 채운 ‘풀 스크린’과 팝업 형태로 회전하는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이벤트 초청장에도 다양한 촬영 각도를 강조한 이미지가 담겼다.

한편 이날 이벤트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동시에 열린다. 생중계 영상은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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