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쏘나타, 5일 사전계약 1만대...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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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쏘나타, 5일 사전계약 1만대...인기몰이
  • 박대웅 기자
  • 승인 2019.03.17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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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고객, 20대 고객 비중 높아....'고무적'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완전히 새로와진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대수가 1만대를 돌파하는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을 접수한 결과 닷새 만인 15일까지 1만20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하이테크 신기술과 함께 고급 스포츠풍의 혁신적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제공=현대자동차


이는 하루에 약 2000대씩 계약된 것으로, 지난해 기존 쏘나타 한달 평균 판매대수 5487대보다 거의 두 배나 많은 실적을 불과 5일 만에 달성한 것이다.

특히 전세계적인 SUV 열풍으로 인해 지난 5년간(2014~2018년) 국산 중형세단의 산업수요가 무려 19.8%나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달성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자중 기존 모델인 7세대 쏘나타(프로젝트명 LF) 대비 개인고객 비중과 20대 젊은 세대 비중이 월등히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5일간 접수된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중 개인고객 비중은 무려 48.9%로 5년 전 같은 기간 동안 접수된 7세대 쏘나타(LF)의 개인고객 비중 38%보다 무려 10.9%나 높아졌다.

또한 개인고객 중에서 20대 비중은 14%로 집계돼 7세대 쏘나타(LF) 5.3% 대비 8.7%가 높아졌다.

현대자동차는 법인보다 젊은 개인고객 비중이 높아진 것에 대해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키와 개인화 프로필, 빌트인 캠 등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대폭 강화한 하이테크 신기술과 함께 고급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개성 강한 젊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완전히 새로운 상품성을 갖추고도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해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고객들의 빠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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