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남해안 8개 시군 통합관광 브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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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남해안 8개 시군 통합관광 브랜드로
  • 김현민 기자
  • 승인 2018.12.3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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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건․로고 및 디자인도 결정…국내 4대 관광거점 목표

 

국토교통부는 남해안 8개 시·군의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를 ‘남파랑’이라 정하고, 브랜드 슬로건․로고 및 디자인을 발표했다.

남해안 8개 시·군은 경남의 거제, 통영, 남해, 하동와 전남의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등이다.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 ‘남파랑’은 아름다운 경관을 따라 이어지는 푸른 바다와 시원한 파도가 매력적인 남해안 여행을 표현했다. 첫 글자 ‘남’은 남해안을 의미하며, ‘파랑’은 남해안의 대표연상 이미지를 결합한 것이다.

브랜드 슬로건은 남해안 여행의 새로운 방식과 가치를 부여하고 관광객들로 하여금 구체화된 관광목적지, 관광상품으로 인식하도록 ‘남해안 쪽빛일주(AROUND NAMHAEAN)’로 정했다.

브랜드 로고 및 디자인은 남해안의 리아스식 해안선과 다도해를 태극의 물결과 물방물로 표현했다. 기존 종단 여행에서 횡단여행으로 동서, 경남·전남의 8개 지역을 3개의 횡단(하늘/내륙/바다)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그려냈다. 남해안의 쪽빛 물결이 세계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글로벌 관광거점으로서 남해안의 물결이 시작됨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는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도 활용 가능하도록 국․영문을 함께 개발했다.

 

▲ 남해안 8개 시군 통합관광 브랜드 '남파랑' 디지안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남해안의 차별화된 브랜드 개발을 위해 브랜드 개발 전문업체, 관련 전문가, 관련 지자체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전담팀(TF)을 구성해 논의를 진행했고, 일반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5월에 브랜드 네이밍 및 슬로건 공모전도 시행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응용디자인을 개발하는 한편, BI(Brand Identity)활용 가이드라인 및 매뉴얼도 제작하여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를 활용한 시범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인데, ‘남파랑’ 홈페이지(http//www.namparang.kr) 외에 공식블로그, 파워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홍보채널을 구축하는 한편, 홍보 동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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