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코스피는 11일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2610선에서 장을 열었다.
미국증시는 10일(현지시간) 9월 CPI 및 실업보험청구건수 예상치 상회 속 3대지수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증시는 나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2599.16) 0.67% 상승해 2616.62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9억원, 641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95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는 모습이다. 삼성전자(1.02%), SK하이닉스(0.32%), LG에너지솔루션(0.12%), 삼성바이오로직스(0.20%), 현대차(0.40%), 기아(0.69%), 삼성전자우(0.21%), POSCO홀딩스(0.27%), 신한지주(1.23%) 등이 줄줄이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775.48) 0.56% 상승해 779.82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억원, 129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1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종목 중 알테오젠(1.76%), 에코프로비엠(1.50%), 에코프로(2.14%), 엔켐(0.24%), 클래시스(0.67%), 휴젤(6.61%), 리노공업(1.91%), 셀트리온제약(0.29%), 레인보우로보틱스(2.78%), HPSP(4.24%) 등이 상승세다.
반면 HLB는 9.80%(8000원)의 급락을 보이면서 7만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HLB의 간암 치료 신약 리보세라닙 승인 여부가 내년에 결정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망감에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날 HLB에 따르면 FDA는 HLB가 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과 병용요법에 대한 심사를 '클래스2'로 분류했다. 클래스1으로 분류되면 접수일부터 2개월, 클래스2면 6개월 내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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