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선풍기, 안전기준 3가지 꼼꼼히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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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선풍기, 안전기준 3가지 꼼꼼히 확인해야
  • 김현민
  • 승인 2018.07.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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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배터리 안전인증번호 중 1개라도 누락되면 불법 가능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휴대용 선풍기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요청되고 있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4월말까지 휴대용 선풍기와 관련하여 총 40건의 사고가 접수되었다. 특히, 2017년에는 33건으로 2016년 4건에 비해 8배 이상 증가하였다.

주요 사고 원인으로는 폭발이나 화재, 과열, 발연 등이 20건(50%)으로 가장 많았고, 손가락 눌림․끼임으로 다치는 사고도 2건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다음과 같은 휴대용 선풍기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자료: 항정안전부

 

① 휴대용 선풍기를 구입 할 때는 제품에 표시된 안전기준 등을 꼼꼼히 확인한다.

KC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배터리의 안전인증번호 중 1개라도 누락되었을 경우 불법 제품일 가능성 높고, 이러한 안전기준은 제품이나 포장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자료: 항정안전부

 

·KC마크: 인체 무해성, 내구성, 안전성 검증

·전자파적합등록번호: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인증

·배터리의 안전인증번호: 과열‧폭발 방지 보호회로 설계

 

▲ 자료: 항정안전부

 

② 선풍기에 손가락이 끼어 다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호망의 간격이 촘촘하고 선풍기 날은 부드러운 재질이 좋다.

③ 선풍기를 충전할 때 충전 전압이 높은(9V) 고속 충전기는 과열 위험이 높으므로 제품에 표시된 용량에 맞는 충전기(대부분 5V, 1A 용량의 스마트폰 충전기)를 사용한다.

④ 휴대용 선풍기의 장시간 사용은 모터 과열로 인한 화재발생 등으로 위험하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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