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증시] 2800선 돌파 시도 예상...반도체 중심 상승세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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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 2800선 돌파 시도 예상...반도체 중심 상승세 이어질 듯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6.16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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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 나스닥 지수 5거래일째 사상 최고치 이어가
외국인 자금 유입 지속될 듯
이번주 국내증시에서는 AI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주, IT 부품주 등의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이번주 국내증시에서는 AI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주, IT 부품주 등의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지난주 국내증시는 2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 미 나스닥 지수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주 중심의 강세 흐름을 보였고, 국내증시도 이에 연동해 반도체주가 주식시장을 이끌었다. 

코스피 지수는 14일 2758.42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22년 4월5일 이후 2년만에 최고치다. 주간 상승률은 1.31%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진 점이 긍정적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조300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96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고, 기관 투자자들은 1조2500억원 가량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이번주 국내증시에서는 AI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주, IT 부품주 등의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미 증시는 어도비 주가가 어닝서프라이즈와 실적 전망 상향 조정 소식 등에 힘입어 두자릿대 급등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지수가 신고가 랠리를 이어간 바 있다. AI 관련주의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AI주 내에서 강세를 보이는 종목의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점은 국내증시에서도 관련주의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유지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이번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특이한 점은 연초 이후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다는 점"이라며 "외국인 자금 유입의 이유는 최근 달러·원 환율 상승이 달러 강세로 인한 영향이 크고, 한국 기업의 실적이 수출 호조를 기반으로 상향조정되고 있다는 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 자금은 미국의 AI 관련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던 시점보다 미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확대된 시점에 유입되는 경향이 있다"며 "우호적인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고려할 때 차주에도 외국인 수급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번주 발표 예정인 중국 경제지표가 양호할 경우 중국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책 모멘텀이 약화되며 중국 관련 경기 민감주는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며 "중국 경제지표가 양호하다면 이들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예상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예상 코스피 밴드로 2690~2800선을 제시했다. 

오는 17일에는 중국의 5월 산업생산·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가 발표된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G7 정상회의가 열린다. 

18일에는 호주중앙은행(RBA)의 통화정책회의가 열린다. 이날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 및 미국의 5월 산업생산·소매판매가 발표된다. 이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19일은 미 노예해방일인 준틴스데이로, 미 증시는 휴장한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 나선다. 영국의 5월 소비자물가도 발표된다. 

20일은 영국 중앙은행(BOE)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21일에는 미 6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지수가 발표된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연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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