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 리포트] 한국 아이돌 오디션, 일본을 휩쓸다

2016년 시작 프로듀스101 일본에서 3번째 시즌 맞아

2023-05-26     최인철 기자
프로듀스101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한국의 대표적인 아이돌 오디션인 프로듀스101('PRODUCE 101)이 일본을 뒤흔들고 있다.

국내에서 2016년 첫 시작한 프로듀스101은 알본에서도 높은 주목을 받으면서 세번째 일본판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일본 미디어들에 따르면 프로듀스101 'JAPAN SEASON3' 걸그룹 오디션에 무려 역대 최다인 약 1만4000명이 응모했다.

101명의 엔트리를 기준으로 104대1이라는 경쟁률이다. 일본에서는 남성 참가자를 대상으로 두번 진행돼 JO1, INI 등 두 보이그룹이 탄생했다.

이번 세번째 오디션은 첫 걸그룹 오디션으로 주제는 'LEAP HIGH'.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대가 공감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그룹의 탄생을 목표로 한다.

4월 24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한 달 응모 기간에 약 1만4000명이 응모했다. 해외 응모자 수도 많아 아이돌·여배우·가수·댄서·한국 연습생 등 경험을 쌓은 실력자를 비롯해 학생과 업계 미경험 등 폭넓은 배경을 가진 이들이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