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신평장림·한국수출산단, 스마트산단 지정

공정 디지털화, 에너지 효율화, 근로·정주 여건 개선

2023-04-20     최인철 기자
전국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노후 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추진위원회를 공동으로 열고 광양국가산업단지(전남),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부산),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인천)를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2019년부터 기존 국가산업단지 중 스마트 그린 산단을 지정해 제조 공정 디지털화, 에너지 효율화, 근로·정주 여건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지정된 국가산업단지들은 ▲수소 공급망 부품 소재 산업 육성 인프라 사업 ▲ 철강산업 공정 혁신 시뮬레이션 구축 ▲노후 산단 재생 사업 ▲스마트 제조 고급 인력 양성 등의 세부 사업을 신청했다.

정부는 향후 국가산단 지원 시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지정된 곳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작년까지 반월시화, 창원, 인천남동, 대구성서, 광주첨단, 울산미포, 청주, 대전 등 15개 스마트 그린 산단을 지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