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 리포트]日 오리콘 "아이브, KPOP 전국시대 제패"

방탄소년단, 2022 마마 플래티넘상 수상

2022-12-01     최인철 기자
신인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일본 음악 전문 미디어인 오리콘은 30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세계 최대 K-POP 시상식 2022 MAMA AWARDS에서 걸그룹 '아이브'가 '여성 신인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걸그룹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고 분석했다.

아이브는 이외에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올해의 노래,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를 수상하면서 4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1일 데뷔한 아이브는 올해말인 12월31일 일본 '제73회 NHK 홍백가합전'에 신생 외국인 뮤지션으로 당당하게 참여하면서 일본 팬들과 미디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들어 케플러, 르세라핌, 뉴진스, 엔믹스 등 신인 걸그룹들이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높이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이브'가 단연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아이브는 리더 유진이 한국어, 원영이 영어, 일본인 멤버 레이가 일본어로 수상소감을 밝히면서 글로벌 걸그룹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방탄소년단(BTS)은 올해 신설된 '마마 플래티넘'(MAMA PLATINUM)을 최초로 수상했다. '마마 플래티넘'은 한 해에 4개 부문 대상을 모두 석권한 경력이 있는 가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방탄소년단은 2019∼2021년 3년 연속으로 4개 대상을 모두 싹쓸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