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시공 울산 '이예로' 개통…착공 9년만

총 16.9km, 2013년 1월 착공 이후 약 9년 만에 개통 울산 중·남·북구 30분 내 생활권

2022-10-04     유태영 기자
DL건설이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DL건설은 자사가 시공한 울산광역시 '이예로(옥동~농소)'가 전면 개통했다고 4일 밝혔다. 이예로는 총 16.9km로 1구간은 울산 남구 옥동 남부순환로부터 중구 성안동까지의 8km, 2구간은 중구 성안동부터 북구 농소동까지 8.9km로 구성됐다. DL건설이 조성한 1구간은 지난 2013년 1월 착공 이후 약 9년 만에 개통이 이뤄졌다.

이예로 개통으로 울산 중·남·북구 및 울진군을 연결하는 내부 순환도로망이 완성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도로는 울산 동구를 제외한 울산 전역을 관통하는 도로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이예로 개통을 통해 울산 시가지 교통 혼잡이 약 20~30% 감소되는 동시에, 도시 균형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앞서 DL건설은 울산 내 ▲산업로배면도로(오토벨리로) ▲울산 효문공단 도로 ▲천상정수장 ▲언양~범서간 도로확포장공사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