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첫 전기차 '아이오닉' 7월 단종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현대자동차가 2016년 출시한 미래형 전기차 '아이오닉' 모델이 7월 단종된다. 

7일 미국미디어 '오토블로그'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공장에서 아이오닉 전기차(일렉트릭) 모델 생산을 종료할 예정이다. 

아이오닉은 도요타 프리우스에 대항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2020년 단종된 데 이어 전기차까지 단종된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의 후손격인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순수 전기차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 아이오닉 주문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