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출시 이후 사용자수 감소추세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는 ‘디즈니+’의 출시 첫날인 11월 12일 하루 사용자수(DAU)가 59만3066명에서 21일 39만9426명으로 32.7%가량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쟁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인 넷플릭스는 19일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DAU가 전일 대비 30만명가량 증가한 350만700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11월 셋째주를 기준으로 ‘디즈니+’와 ‘넷플릭스’를 교차 사용한 이용자수는 65만5609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OTT 소비자들이 글로벌 양대 기업의 콘텐츠를 함께 이용하면서 면밀하게 비교 분석하는 것으로 보인다. 

11월 셋째주 국내 주요 OTT 앱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웨이브’(236.8분)가 가장 길었고 ‘넷플릭스’(191.35분)가 뒤를 이었고 ‘디즈니+’는 100.18분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