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매각...'국내외 9개 투자자' 인수의향서 제출

회생계획 인가 전 M&A 추진, 공개경쟁입찰

2021-07-30     최인철 기자
국내외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쌍용자동차와 매각 주간사(EY한영회계법인)는 기업 인수합병(M&A) 한달여만인 30일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외 9개의 투자자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투자자들이 전기차 사업을 확대할 목적으로 인수 의향을 밝히고 있어 M&A 가능성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생존 토대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쌍용자동차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EY한영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회생절차에서의 M&A에 관한 준칙 및 관련 법령에 의거,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회생계획 인가 전 M&A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인수의향서 접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쌍용자동차와 매각 주간사는 제출된 인수 의향서를 검토한 후 예비실사적격자를 선정, 예비실사적격자의 예비실사(~8월말)를 거쳐 9월 인수제안서 접수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