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인천 ‘용현자이 크레스트’ 분양

내달 2277가구(일반분양 1400가구) 분양

2021-03-18     안은정 기자
용현자이

[오피니언뉴스=안은정 기자] GS건설이 인천에서 민간 참여형 공공분양 대단지 아파트를 선뵌다.

GS건설 컨소시엄은 18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마루구역 1블럭(용현동 535-1번지 일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용현자이 크레스트’를 내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용현자이 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 동, 총 2277가구(일반분양 140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84㎡로 준비돼 있다. 일반분양 가구 수는 지구주민 우선 공급 물량 계약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다.

일반분양 청약 대상은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전매 제한은 6년이고 의무 거주 기간은 3년이다.

공공분양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는 1300만원 대로 책정됐고, 업계에서 일반분양 평균 분양가는 1500만원 대로 예상한다.

단지 내에 카페테리아, 키즈카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와 실내체육관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용현자이 크레스트는 교통 환경이 잘 갖춰졌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숭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등의 광역도로망과 가까워 차량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일대로 빠르게 접근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 시장, 병원, 주민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섰고 용정근린공원, 수봉공원 등도 도보권에 자리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도심에 조성되는 사업인 만큼 주변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며 “민간참여형 사업으로 상품성은 높고, 공공 분양으로 공급돼 가격 경쟁력을 갖춰 수요자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524-55번지에 마련됐으며, 일반분양을 위한 견본주택은 4월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