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축제 '솽11' 예년보다 앞당겨 시작

2020-10-22     이상석 기자
중국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중국 최대 온라인 구매행사인 '솽11(双11)'쇼핑제가 예년보다 앞당겨 막을 올렸다.

솽11쇼핑제 주역 플랫폼인 징동(京东)과 티몰(天猫)은 예년보다 앞당겨 '솽11' 축제를 시작한다고 상하이방 등 중국 언론이 전했다.

징동 '솽11'는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22일동안 이어지고 티몰의 '솽11'는 예년보다 3일이 더 추가된 축제로 거듭났다. 

티몰은 11월 1~3일을 첫번째 '솽11'축제의 날, 11월 11일을 두번째 축제의 날로 정해 '광쿤제(光棍节)'를 두 번 즐기는 '솽제쿤(双节棍)' 쇼핑축제로 만들었다.

두 플랫폼 모두 올해 게임룰도 간단하게 변경했다. 과거 쇼핑축제기간 할인을 받기 위한 게임룰이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것만큼 올해는 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징동측은 각종 할인쿠폰을 사용 후 예상되는 구매가격을 표시하고 사용가능한 할인정보를 제시하는 등 방법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손쉽게 제품을 구입하고 구매가격도 직접적으로 확인가능하도록 했다.

티몰측은 "마음에 드는 상품을 올해 최저가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는 11월 1~3일, 11일 등 4일"이라면서 "올해는 구매할인이 가장 크게 이뤄지는 솽11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몰측은 300억 위안이 넘는 보조급을 뿌릴 예정인 가운데 현금홍빠오 40억 위안, 할인 쿠폰 100억 위안, 브랜드 쿠폰 200억 위안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