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오후 1시 기준 통합 경쟁률 387대1...증거금 37조 몰려

2020-10-06     양소희 기자

[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공모주 청약 둘째날인 6일 오후 1시 기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청약 통합 경쟁률은 387대1을 기록 중이다. 청약 증거금은 37조2000억원이 몰렸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 경쟁률은 331대1, 한국투자증권 경쟁률은 504.53대1, 공동주관사 미래에셋대우는 387.04대1, 키움증권은 373.44대1을 기록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일반 청약에 배정된 물량은 신주 713만주의 20%에 해당하는 142만6000주다. 배정물량으로 보면 NH투자증권이 64만8182주로 가장 많다. 한국투자증권은 55만5584주, 미래에셋대우 18만5195주, 키움증권은 3만7039주다.

청약증거금율이 50%인 점을 감안하면 NH투자증권에 몰린 청약 증거금은 14조4000억원, 한국투자증권의 증거금은 19조원 수준이다. 미래에셋대우와 키움증권에도 각각 2조5000억원, 9094억원 수준의 증거금이 몰렸다.

지난달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빅히트 수요예측 경쟁률은 1117.25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13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기관의 수요예측 경쟁률이 1100대 1을 넘어서면서 일반 공모주 청약에 최대 100조원의 증거금이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최종 통합 경쟁률은 이날 오후 4시 30분에서 5시 사이에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