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2020-07-15     손희문 기자
기흥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대우건설이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산 111-1번지 일원에 들어는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31층 6개동으로, 전용면적 최소 59㎡에서 최대 84㎡ 총 677 가구 규모다. 이 중 특별공급은 290가구, 일반분양은 387가구이며 평균 분양가는 1540만원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단지와 공원시설이 맞닿아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기존 도시공원 부지 중 70%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30%에는 아파트와 같은 비공원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의 경우 총 8만 5443㎡(약 2만 5800평)규모 중 5만 9828㎡ 규모(약 1만 8100평)가 공원시설로 지어진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지의 경우, 공원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차원이 자연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돼 남다른 쾌적함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단지에는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인 ‘5ZCS’도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단지 내부를 5개의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로 미세먼지 오염도를 입주민에게 알려주고, 미스트 분사시설·헤파필터 등을 활용해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자체 개발 보안 시스템인 ‘5ZSS’도 적용될 예정이다. 5ZSS는 마찬가지로 단지를 5개 구역으로 나누고 첨단 장비를 활용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보안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또 푸르지오 스마트홈 플랫폼 기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공동 현관 및 세대 현관 문열림, 엘리베이터 호출, 조명·난방 제어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 밖에도 무인경비·택배 시스템,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 시스템이 마련됐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교통시설로는 단지 인근에 지하철과 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단지와 인접한 수원 신갈·흥덕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로 접근이 용이해 서울 강남 및 광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또 단지 바로 앞 수십개의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서울 강남까지 환승없이 도달 가능하다.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도 멀지 않다. GTX-A 용인역은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용인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주변 생활 편의시설로는 차량 15분 이내 거리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코스트코 공세점, 이케아 기흥점, 롯데마트 신갈점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있어 편리한 쇼핑·문화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15일 오후에 오픈예정이고, 현장 견본주택은 사전예약자에 한해 오는 24일 문을 연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27-3에 마련되며 입주는 오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6일이며, 계약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