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中 확진환자 8천명 육박·사망 179명···'빠른 확산속도 불안'

확진환자 하루새 1737명 증가한 7711명 사망자 후베이 37명 쓰촨 1명 각각 증가

2020-01-30     이상석 기자
중국에서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따른 확진환자가 8000명에 육박한데 이어  사망자가 170명으로 급증세가 이어졌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국 3개 성시자치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크게 늘어나 30일(현지시간) 오전 현재 7711명으로 전날보다 1737명 증가한 집계됐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사망자는 후베이(湖北)성 37명, 스촨(四川)성 1명 등 38명이 늘어나 이날 현재 170명에 달한다고 중국 언론이 전했다.

중국 성시별 확진자(사망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 나온 후베이성이 3554명(125명)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이어 저장(浙江)성 296명, 광동(廣東)성 277명, 후난(湖南)성 221명, 허난(河南)성 206명(2명), 안후이(安徽)성 152명, 충칭(重慶) 147명, 산동(山東)성 130명, 베이징(北京) 111명(1명), 장시(江西)성 109명, 쓰촨(四川)성 108명(1명) 등 100명이 넘어섰다.

이어 장쑤(江蘇)성 99명, 상하이(上海) 96명(1명), 푸젠(福建)성 84명, 광시(廣西)자치구 58명, 싼시(陝西)성 56명, 윈난(雲南)성 55명, 허베이(河北)성 48명(1명), 허난(河南)성 43명(1명), 랴오닝(遙寧)성 39명, 헤이룽장(黑龍江)성 38명(1명), 텐진(天津)시 27명, 산서(山西)성 27명, 깐쑤(甘肅)성 24명, 네이멍구(內蒙古) 16명, 신장(新疆)자치구 13명, 닝샤(寧夏)자치구 12명, 구이저우(貴州)성 9명, 지린(吉林)성 9명, 칭하이(靑海) 6명 등이다. 시짱(西藏 티벳) 유사 1명 등이다.

중국 대륙 이외에서 타이완(臺灣) 10명, 홍콩 8명, 마카오 7명 등이 확진자로 판명됐다.  

현재까지 중국 이외 외국에서 태국과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일본·호주·프랑스·미국·한국·독일·캐나다·베트남·네팔·캄보디아·스리랑카·아랍에미리트(UAE)·핀란드 등 16개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