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장애인 예술가 육성 프로그램 진행

미술에 재능을 가진 장애인을 발굴·육성

2019-04-12     이성노 기자

[오피니언뉴스=이성노 기자] KEB하나은행이 장애인 예술가 육성을 지원한다. 

KEB하나은행이

하나은행은 장애인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 육성하고 예술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 예술가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하나 장애인 디자인스쿨 2019 : Just Artist'를 후원한다. 지난 11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사회적기업 ㈜지노도예학교에서 열린 개원식을 시작으로 참가 접수를 거쳐 향후 3개월간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취업을 돕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함과 동시에 미술에 재능이 있는 장애인을 발굴해 예술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미술에 관심 있고 예술가를 꿈꾸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지노도예학교의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무료로 다양한 미술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작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도 받게 되며 향후 본인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아름다운 그림여행’이라는 테마로 서양화가 안윤모 작가와 함께 자폐성 장애 작가들의 전시회 개최를 후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잠재된 예술적 재능을 발견해 마음껏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