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잠실역 M버스노선 신설…내년 상반기 운행

인천터미널~역삼역 M버스는 하반기 중 운행 시작

2018-07-08     김현민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역에 서울 잠실역을 운행하는 서울행 M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광역급행버스(M버스) 1개 노선(남양주 별내↔잠실역)을 신설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남양주 별내~잠실역 구간은 별내 신도시에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강변북로를 이용한 28km구간이다. 이 구간에는 10대의 버스가 70회 운행한다.

신설 노선은 수도권 남양주 별내 택지개발지구 개발과 입주로 광역교통 이용수요 증가와 기존 대중교통 여건 및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되었다.

이 노선은 올 하반기에 공모과정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 중에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터미널~역삼역 노선에 사업을 신청한 인천제물포교통에 대해 심사절차가 진행중이다.

이달중 사업면허가 발급되면 운송사업자는 최대 3개월간의 운송준비를 거쳐 늦어도 10월부터는 운송 개시할 계획이다.

인천터미널에서 서창2지구를 경유해 역삼역으로 가는 M버스가 개통되면, 구월ㆍ서창지구 등 연계교통망이 부족하여 서울 진입에 불편을 겪고 있던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노선의 노선번호는 광역버스 번호부여체계에 따라 M6439로 정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