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간전망] 5월 CPI 및 6월 FOMC에 주목...엔비디아 주가 흐름도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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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전망] 5월 CPI 및 6월 FOMC에 주목...엔비디아 주가 흐름도 관건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6.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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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벤트 거치며 금리인하 기대감 살아날지 여부에 주목
엔비디아 10대 1 주식분할 시작...향후 주가 흐름도 주목해야 
이번주 뉴욕증시에서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주 뉴욕증시에서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지난주 미 증시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주중 경제지표가 다소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살아나자 3대지수는 주간 기준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다만 주 후반 발표된 미 노동부의 5월 고용보고서가 예상외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지수는 소폭 되돌림의 과정을 겪었다. 

지난 한 주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9%의 상승 흐름을 보이며 3주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1.31% 오른 5346.99로 거래를 마감, 한 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2.37% 오른 1만7133.13으로 거래를 마감, 역시 한 주만에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번주 뉴욕증시에서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5월 CPI가 전월대비 0.1%, 전년대비 3.4%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3.5%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CPI가 전월대비 0.1% 상승하는 것을 가정할 경우 12월에는 2% 초반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시중 금리 하락 기대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다. 

5월 CPI가 예상치에 부합할 경우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재차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 

이 연구원은 "5월 CPI가 예상치에 부합한다면 연내 기준금리 인하 횟수가 현재 1번에서 2번으로 재차 상승할 수 있고, 이는 지수 상승을 이끌 수 있는 모멘텀"이라고 설명했다.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는 동결할 것임이 사실상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점도표 변화나 경제전망 변화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 경제지표가 대체적으로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발표된 5월 고용보고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강한 흐름을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빠르게 후퇴한 바 있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점도표는 2024년 말 기준금리 4.6%, 2025년 말 기준금리 3.9%를 제시한 상태"라며 "이번에는 변화가 있을텐데, 현실적으로 2024년 말 기준금리 전망은 기존보다 상향조정될 것이며, 관심은 2025년말 기준금리 전망 상향 여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장기기준금리(Longer-Run Rate)는 3월 FOMC에서 기존 2.5%에서 2.6%로 소폭 상향조정되었는데 이번에도 그러할지 여부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며 "만일 상향조정된다면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하되 인하 폭에는 제한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0~14일 예정된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애플 인텔리전스'라 불리는 새로운 AI 시스템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AI 관련주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엔비디아의 액면분할 이슈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엔비디아는 이번주부터 10대1로 분할된 가격으로 주식 거래를 한다. 액면분할을 통해 한 주당 가격이 낮아지면 투자자들이 주식에 접근하기가 더욱 용이해져 주식에는 호재가 된다. 다만 엔비디아의 경우 이같은 호재를 미리 반영해 주가가 오른 측면이 컸던 만큼 액면분할이 차익실현의 계기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엔비디아의 경우 지난주 한 때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까지 올라서는 등 시장 영향력이 상당한 종목인 만큼 액면분할 이후의 주가 흐름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

▲6월 10일

10일에는 5월 고용추세지수가 발표된다. 

▲6월 11일

11일에는 5월 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가 발표된다. 

이날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1일차다. 

오라클은 실적을 발표한다. 

▲6월 12일

12일에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이날은 FOMC 2일차로 기준금리가 결정되며, 경제 전망이 발표된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 나선다. 

브로드컴은 실적을 발표한다. 

▲6월 13일 

13일에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발표된다.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뉴욕 경제클럽 행사에 참석한다. 

어도비는 실적을 발표한다. 

▲6월 14일

14일에는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와 5월 수출입물가지수가 발표된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연설에 나선다. 

일본은행(BOJ)은 이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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