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60선으로 후퇴...알테오젠 겹호재에 17%대 주가 급등
상태바
코스피, 2660선으로 후퇴...알테오젠 겹호재에 17%대 주가 급등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4.06.04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셀트리온 5%대 강세
코스닥, 0.13% 오른 845.84 기록
사진=연합뉴스
코스피는 4일 2662.10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코스피는 4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눌려 2660선에서 하락 마감했고,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하면서 840선에서 장을 종료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채 2년물, 10년물 금리는 143bp, 222bp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됐다"며 "미국증시는 AI관련주 주도로 강세 전개했지만 코스피는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모두 순매도 전환하면서 하락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2682.52) 0.76% 내린 2662.07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26억원, 314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520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종목 중 롯데웰푸드가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롯데웰푸드는 4일 6.30%(9300원) 오른 15만 6900원에 종가를 기록했고, 장 중 16만 1900원을 터치하면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롯데웰푸드가 신제품 출시 등으로 국내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롯데웰푸드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64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국내의 경우 4월 출시된 'ZERO 빙과' 신제품 출시로 빙과 매출이 증가하고, 인도 매출액도 1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동해에 140억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한국석유와 한국가스공사가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는 연일 상한가로 전 거래일 대비 29.81%(5350원) 오른 2만 3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한국가스공사는 장 중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1.81%(700원) 오른 3만 9400원에 종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흥국석유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18.40%(2990원) 급등해 1만 9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와 한국석유공사는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철통 보완을 위해 석유·가스가 대량 매장됐을 가능성이 높은 가스전 후보지에 '대왕고래'라는 프로젝트명을 붙였다고 이날 알려졌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친 대왕고래 가스전 후보 해역에서 긴 탐사공을 바닷속 해저 깊숙이 뚫어 실제 석유와 가스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추 탐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36%),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5.08%), POSCO홀딩스(0.27%), NAVER(2.37%)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53%), SK하이닉스(-0.46%), 현대차(-2.26%), 삼성전자우(-0.65%), 기아(-1.41%), KB금융(-2.14%)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844.72) 0.13% 오른 845.8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989억원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23억원, 8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종목 중 알테오젠이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한국 지수에 편입된 데 이어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 'ALT-B5'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는 소식에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은 4일 17.34%(3만 4500원) 급등해 23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중 최고 23만 8500원을 터치하면서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앞서 알테오젠은 지난달 MSCI의 5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포함됐다. MSCI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어 통상적으로 주가에 호재다.

이외에 에코프로비엠(1.70%), 에코프로(3.32%), HLB(0.87%), 엔켐(2.03%), 셀트리온제약(2.99%), 레인보우로보틱스(1.31%) 등이 상승했다. 반면 리노공업(-1.65%), HPSP(-2.54%), 클래시스(-1.96%) 등이 내리면서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0원(0.01%) 내린 13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