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5월 수출 긍정적...증시 하방 경직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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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포인트] 5월 수출 긍정적...증시 하방 경직성 기대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6.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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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 3대지수 혼조 양상으로 거래 마쳐
수출 긍정적...반도체 업종 흐름에 주목 
3일 국내증시는 제한적 흐름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3일 국내증시는 제한적 흐름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3일 국내증시는 제한적 흐름이 예상된다. 

지난 주말 미 증시는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으로 발표된 가운데, 세일즈포스의 급등으로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친 반면, 나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미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던 가운데 국내증시 또한 제한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주에는 5월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 중국 수출입지표 등 굵직한 매크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는데다, 오는 6일 현충일 휴장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러 대외 변수들이 주중 지속적으로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고민이 되는 부분"이라면서도 "미국, 유럽 등 여타 증시에 비해 주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하방 경직성은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5월 수출 지표가 긍정적이었던 점은 주식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발표된 국내 5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1.7% 증가하며 8개월 연속 플러스 수출 성장세를 지속했고, 반도체 수출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출 경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연구원은 "5월 수출이 반도체, OLED, 무선통신기기 등 주력 IT 업종을 중심으로 견조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주 국내증시는 주요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도 주가 회복력을 보여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석환 미래애셋증권 연구원 역시 "지난 5월 국내증시는 외국인이 반도체 업종에 대해 7개월만에 순매도 전환을 하며 하방 압력을 크게 받았다"면서 "그러나 5월 수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증시 하방 경직성은 높게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업종 전체로의 확산보다는 일부 업종에 선별적이고 차별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3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574.84포인트(1.51%) 급등한 3만8686.32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올들어 최대폭 상승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42.03포인트(0.80%) 오른 5277.51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06포인트(0.01%) 내린 1만6735.02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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