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기술로 승부...세계적 블록체인 기업 될 것" 안진석 LPS 이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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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기술로 승부...세계적 블록체인 기업 될 것" 안진석 LPS 이사 인터뷰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4.05.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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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을 넘어 신뢰성 높은 블록체인 산업 구현
자체 메인넷 구축...법무부·복지부에 솔루션 제공
TI-1 취득으로 재무구조와 기술력 인정
"비트코인 기초자산 인정과 토큰증권 법제화 필요"
안진석 리드포인트시스템 이사가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제공=안진석 이사
안진석 리드포인트시스템 이사가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제공=안진석 이사
세상의 모든 것이 디지털화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혁명을 타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필두로 증권, 부동산은 물론 미술품, 음원 등 모든 자산이 토큰화하여 국경을 초월해 거래되는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이 열리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의 블록체인 기업들은 새롭게 떠오르는 디지털자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축전에 돌입했습니다.
한국 기업들도 태동하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본지는 현장에서 뛰고 있는 블록체인 사업가들을 만나 그들의 애로 사항을 듣는 동시에, 사업 전략 등 청사진을 들어보는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기획으로 제도, 시장 등 다각적 측면에서 한국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디지털시장 선도국이 되기 위해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리드포인트시스템(LPS)은 소위 ‘돈 되는’ 암호화폐 대신 순수 블록체인 기술에 집중했다. 사회적으로 미성숙한 가상자산을 넘어 건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산업을 구현해보겠다는 포부였다. 기술만으로도 확장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고, 향후 그 길은 꽤나 유망하다는 게 안진석 리드포인트시스템 이사의 말이다.

안진석 이사는 “현재 서울시 전자지갑, 법무부 전자문서공증 시스템, 보건복지부 복지급여 중복수급방지 시스템에서 우리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직접 개발에 참여하고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기술 기반을 확보한 것이다.

앞으로는 토큰증권, RWA(실물연계자산), CBDC(중앙은행디지털화폐), 디지털자산 상장지수펀드(ETF), 무역금융 등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그간 갈고 닦은 기술을 마음껏 써먹을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리드포인트시스템의 기술은 이미 우리 일상에 녹아 있다. 블록체인에 기반한 전자문서 공증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공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코로나 시기에는 물류 트럭의 내부 온도·충격·습도를 AI(인공지능)로 실시간 감지·조절해 백신이 안전하게 운반되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을 보유한 덕분이다.

안진석 이사는 “국내에서 자체 메인넷을 구축한 업체는 열 곳이 채 안된다. 그 중에서도 우리 메인넷은 정보처리 속도, 오류 가능성 등 분산원장 기술에서 최고의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리드포인트시스템은 지난해 국내 블록체인 기업 중 두 곳만이 취득한 NICE기술평가등급에서 최우수등급인 ‘TI-1’을 취득했다. 향후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필수요건이다.

지난해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는 혁신상품 블록체인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지난 2021~2022년에는 블록체인 분야 대상을 받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블록체인 실증사업도 여럿 수행했다.

재무적인 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 3년 간 리드포인트시스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연평균 30%, 56%씩 증가했다. 향후 목표는 블록체인 기술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안진석 이사는 “해외기업과의 협업으로 이르면 올해 두바이·일본 등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해외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우리 블록체인 분산원장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라며 “2~3년 뒤에는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안진석 이사와의 일문일답

-리드포인트시스템은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시스템 구축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특정 블록체인 시스템을 만들고 싶은 기업·지자체·정부부처 등이 있을 것 아닌가. 이들에게 우리 블록체인·AI·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예컨대 법무부 전자문서공증 시스템, 보건복지부 복지급여 중복수급방지 시스템, 서울시 블록체인 전자지갑 등이다. 이들을 우리가 개발하고 현재까지 시스템을 유지·보수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위 사업들에 어떻게 적용되나?
우선 보건복지부 사업은 복지자금을 중복 수급하는 사례가 상당히 많았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수급했다는 데이터가 명확하게 모두에게 공유되지 않으면서 다른 곳에 가서 또 수급 받는 일이 발생했다. 우리는 모든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똑같이 기록·공유해 중복 수급이 불가하도록 했다. 이 기술은 향후 중앙정부와 여타 지자체의 유사 중복 문제를 해소하는 데에도 쓰일 수 있다.

법무부 전자문서공증 시스템은 말 그대로 문서 공증을 온라인 상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국민들이 법적인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서류 작성자의 신분이나 서명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공증이 필요하다. 그동안은 공증변호사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야 공증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블록체인의 진위 확인 기술이나 위변조 증명 기능을 활용하면 온오프라인의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다. 문서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정보기록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했다고 보면 된다.

-자체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야 가능할 듯한데
그렇다. 우리가 구축한 프라이빗(개인) 블록체인을 활용했다. 공공기관 시스템이나 토큰증권 등에는 법적으로 퍼블릭(공공)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없게 돼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하자면 블록체인은 크게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나뉜다. 퍼블릭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블록체인이다. 무수히 많은 블록체인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똑같이 분산원장이 일어나는 네트워크다.

반면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지정된 몇 개의 서버에만 같은 원장이 생성된다. 이 원장에는 허가·인증된 기관이나 개인만 접근이 가능하다. 법무부나 복지부 등 공공기관은 보안성과 안정성 때문에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사용해야 한다. 현재 이들이 활용하고 있는 우리 블록체인은 정보처리 속도에서 최상등급으로 인정받고 있다.

-뉴럴블록(Neural Block)과 퓨넷(Future Network)이 주요 상품인 것으로 안다. 간단한 설명과 향후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설명해달라.

뉴럴블록은 우리 블록체인 메인넷의 원천기술이다. 분산원장을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법무부와 복지부가 사용 중인 상품이다. 여기서 토큰증권을 발행·운영하고 거래내역을 기록·회계할 수 있는 기술을 추가한 메인넷이 퓨넷(퓨쳐네트워크)이다.

시장 상황을 봤을 때 내년 쯤 토큰증권 시장이 열릴 것 같다. 그때가 되면 증권사와 은행이 시장에 뛰어들텐데 그러려면 메인넷 기술이 필요하다. 국내에 메인넷을 가진 업체가 열 곳도 안되다보니 사업성이나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메인넷을 갖고 있으면 토큰증권 서비스를 제공할 때 어떤 이점이 있나?
토큰증권은 기본적으로 특정 자산을 쪼개서 발행된다. 쪼개진 하나 하나가 어떤 자산에 기반해서 발행됐는지 기록해야 하는 것이다. 이때 토큰을 발행·운영하고 거래를 정리하고, 거래 내역을 분산원장에 기록하고 향후 폐기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블록체인 메인넷에서 이뤄진다. 이 기능들을 전부 퓨넷에 담았다.

특정 증권사나 은행이 토큰증권 사업을 하겠다고 하면 AML(자금세탁방지) 등 여러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퓨넷은 이 부분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티은행 글로벌의 보고서를 보니 오는 2030년까지 전세계 모든 자산의 2.2%가 토큰화될 것이라고 한다. 부동산, 채권, 펀드 심지어 무역금융까지 토큰화 된다. 액수로는 5조~6조달러(6900조원~8300조원) 수준이다. 블록체인 저변 자체가, 기술 자체가 일반화돼야 한다는 얘기다. 우리는 그런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다. 최근 비트코인·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도 승인되지 않았나.

규제들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면 토큰화된 자산 시장도 열리리라 예상한다. 그때가 되면 우리 역할이 상당히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기술을 활용해 직접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진다. 즉 향후에는 우리 주도의 서비스가 탄생하는 것이다.

-어떤 분야를 주도하고 싶나
일단 우리는 부동산 자산을 토큰증권으로 발행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뒀다. 앞으로 생길 장외거래소에도 진입할 수 있다. 대학교 연구소들과는 무역금융을 블록체인에서 어떻게 풀어볼지 연구 중이다. 이 무역금융에서 블록체인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

과거 BNK부산은행에 재직했을 당시 무역금융 책임자로 일한 적이 있다. 물건을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사올 때,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팔 때는 중간 자금 거래가 은행에서 이뤄진다. 이때는 환전, 자금 이전, 거래 내역, 계약조건 등 수만 가지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정리돼야 한다.

만약 블록체인에서 분산원장으로 실시간 처리가 가능해지고, 상호 업데이트가 즉각 진행된다면 모두가 똑같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다.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러면 서로 정보가 맞지 않는다며 싸우는 일, 즉 법적 분쟁이나 사기 거래 등을 차단할 수 있다.

향후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코인. 달러·유로 등 실제 화폐가치에 고정되도록 설계한 암호화폐)도 허가된다면 굳이 외화로 환전해서 대금을 결제할 필요가 없어진다. 무역금융에는 15일, 60일, 90일 등 이후에 결제를 하겠다는 텀(기간) 조건들이 있다. 여기에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면 똑같은 숫자와 시간을 실시간으로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외무역결제자금의 결제와 송금, 수취, 신용장의 발행과 신뢰담보, 무역서류와 상품의 물류, 결제정보를 주고 받는 통신네트워크 등에서 블록체인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CBDC도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 리드포인트시스템 기술은 여기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나

기본적으로 CBDC에는 블록체인 메인넷 기술이 필요하다. CBDC는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1형과 시중은행이 발행하는 2형으로 나뉜다. 1형은 쉽게 얘기해서 은행 간 도매 시장이다. 우리는 은행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2형 시장을 노리고 있다.

올해 1형 실증이 완료되면 은행이 2형을 발행하는 단계가 온다. 그때가 되면 은행권과 금융사는 블록체인 분산원장 메인넷과 전자지갑, 커스터디(수탁)가 필요해진다. CBDC는 금융 인프라에 블록체인이 도입되는 일이다. 우리는 이 영역에 많은 성공 경험과 특허권, 기술을 갖고 있다.

현재 1형에는 대기업이 주로 참여하고 있지만 2형의 많은 수요를 이들이 모두 충당하기는 어렵다. 우리 자신감이기도 한데, 대기업이 그 업무를 수행한다 해도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하니 우리를 참여시킬 수밖에 없을 거다.

-바이오트랙이라는 상품도 있는 걸로 안다. 이건 어떤 서비스인가
콜드체인(저온유통) 물류에 블록체인을 도입한 서비스다. 뉴럴 메인넷에서 AI를 특화시켜 추가 개발했다. 과거 코로나 때 백신 온도가 변하면서 폐기하는 사례가 있지 않았나. 하지만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실시간 데이터로 물류를 관리하면서 그런 일이 없어진다.

예컨대 특정 의약품이나 식료품을 보관하고 있는 컨테이너의 온도가 과하게 올라간다면 AI가 자동으로 버스·트럭 운전사 혹은 제품 납품 관리자에게 알림을 띄운다. 온도 뿐 아니라 습도·충격 등 모든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니 신뢰성 있는 물류 운영이 가능해진다. 현재 국내 여러 물류기업이 우리 바이오트랙을 사용하고 있다.

-사업이 순항 중인 듯하다. 전망도 꽤 밝아보이고. 어려운 점은 없나

당연히 있다. 애초에 블록체인에 대한 세간의 인식 자체가 아직은 좀 부정적이지 않나. 민간 영역에서는 수요가 이제 막 창출되고 있기는 하지만 인지도나 인식 개선이 미진하다고 느낀다.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그래도 우리는 암호화폐를 취급하지 않는 블록체인 기술회사 중 드물게 3년 연속 매출·수익의 우상향을 만들어왔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 여러 기관이 발주한 블록체인 관련 사업도 40여건 가량 수행했다. 건수로는 업계 최상위권이다. 복지부, 법무부를 비롯한 실증사례와 안정적인 운영으로 신뢰성도 확보했다.

이건 꼭 강조하고 싶은데, 지난해 12월에는 NICE기술등급 TI-1이라는 최우수등급을 취득했다. 블록체인 기술기업 중에서는 2개 업체만 받은 거다. TI-1은 통상 기술특례상장(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성장성이 있다면 상장 기준을 완화해주는 제도)을 위한 기본조건으로 여겨진다.

과거에는 기술특례상장이라고 하면 기술에 신뢰성이 있고 향후 이 기술로 비즈니스가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인증이 됐다. 재무제표나 실제 시장 서비스를 보지 않고 기술만 기반해서 상장이 가능했던 것이다.

그런데 파두 사태라든지 기술특례로 상장된 기업들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다보니 이제 시장 경쟁력과 재무제표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우리는 공공기관의 신뢰도 쌓고 사업성도 유망하며 재무제표도 건강하다. 그 사실을 TI-1로 인정받은 기분이다.

-금융위원회나 금융감독원에 바라는 점은 없나

1순위로 원하는 건 비트코인을 투자 기초자산으로 허용해주는 것이다. 우리가 가입해 있는 디지털자산인프라협의회도 마찬가지일 거다. 물론 금융당국은 보수적일 수밖에 없다. 어떤 파급효과가 나타날지 알 수 없으니까.

다만 비트코인은 미국과 홍콩, 호주, 일부 유럽국가들이 투자 기초자산으로 인정했다. 글로벌 투자기업들이 자산으로 편입하기도 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가치를 담보하는 근거가 없다는 논리는 사라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향후 이들에게서 부정적인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긍정적으로 검토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때가 오면 전체적인 시장 자체가 커진다. 우리 같은 완전 기술기반 업체 입장에서는 크게 기대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토큰증권의 법제화도 필요하다. 금융권 모두가 시선을 집중하고 있는 사안이다. 시장 기대대로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이 개정된다면 블록체인 시장의 파이가 커진다.

이 두 사안은 우리 입장 뿐 아니라 시장 산업 전반적인 성장을 고려했을 때 허용해줘야 한다고 본다.

-리드포인트시스템의 목표는

블록체인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기술평가등급으로 TI-1을 받은만큼 향후 상장까지 바라볼 수 있는 기술력이 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제외한 블록체인 업권에 인식이 낮은 이 현실을 뛰어넘고 싶다. 나아가 건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현하는 게 목표다.

해외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해외 신용평가사의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우리 블록체인 분산원장 시스템을 일부 도입하는 것이다. 사실 몇 해 전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했는데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모든 게 무산됐다. 올해부터는 두바이 전시행사에도 참여하고 일본 현지 기업과 협업할 예정이다.

현재 유럽연합의 eID(디지털신분증), 싱가포르의 싱패스, 일본의 물류와 에코시스템 등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앞으로 세계 시장은 계속해서 확대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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