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음료·블랙커피’ 찾은 소비자들...당음료 섭취 감소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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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음료·블랙커피’ 찾은 소비자들...당음료 섭취 감소 추세
  • 양현우 기자
  • 승인 2024.05.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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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마트에 다양한 탄산음료가 판매대에 진열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양현우 기자] 제로슈가, 제로칼로리 등 ‘제로 열풍’이 이어지며 당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감소하는 추세가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 실태분석 결과’ 발표를 통해 최근 5년간 음료를 통한 당류 섭취가 증가하지 않고 특히 탄산음료, 커피에서 당류 섭취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5년간 음료류 섭취량이 지난 2020년 221.2g에서 2022년 259.6g으로 증가 경향을 보이지만 음료류를 통한 당류 섭취가 지난 2020년 12.3g에서 2022년 11.1g로 증가하지 않음을 확인했다.

특히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섭취량은 지난 2020년에 1.4g에서 2022년 7.4g로 증가했다. 

커피류 섭취량 표. 사진=식약처

커피류 섭취량은 매년 증가하지만 커피를 통한 당류 섭취는 지난 2018년 3.4g에서 2022년 2.7g로 지속해서 감소를 보이고 있다.

믹스커피 대신 블랙커피 섭취량은 지난 2020년 88.5g에서 2022년 111.1g로 22.6g이 증가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제로 탄산음료가 2021년 대비 2022년 49%, 2022년 대비 2023년은 9%의 매출신장률을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제로음료 소비가 늘었다“며 ”제로음료가 ‘아스파탐’등 이슈가 있었음에도 지속적으로 신장률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제로음료 인기는 편의점에서도 이어졌다. CU 관계자는 “올해 1~4월 전체 탄산음료 중 제로음료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39.4%로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 25.9%를 나타냈다”며 “탄산음료 130여종 중 제로음료가 60여 종으로 약 46%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블랙커피 섭취량이 늘어났다는 결과에 대해 식품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믹스커피 판매가 블랙커피 판매량을 앞서고 있다“며 “해당 자료는 인스턴트 커피 뿐 아니라 카페에서 판매량을 추산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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