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하락 코스피, 2630선 마감...LG엔솔 4% 약세로 52주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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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하락 코스피, 2630선 마감...LG엔솔 4% 약세로 52주 최저가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4.05.30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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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2.26%)·SK하이닉스(-3.36%) 동반 약세
코스닥, 0.77% 내린 831.99 기록
사진=연합뉴스
코스피는 30일 2635.44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국내증시는 30일 나란히 떨어지면서 장을 종료했다.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전일에 이어 이날도 1%가 넘게 내리면서 코스피 지수는 2630선까지 밀려났다.코스닥은 83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어제에 이어 장단기 국채 수익률 상승이 이어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며 "코스피는 2거래일 연속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가 나타나는 가운데 은행, 보험, 통신 등 가치주는 순매수"를 보였다고 장 중 상황을 분석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2677.30) 1.56% 내린 2635.44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69억원, 448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조 192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네이버(NAVER)는 전일에 이어 52주 신저가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네이버는 30일 전 거래일 대비 2.80%(4900원)까지 내려가면서 17만 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보합인 27일을 제외하면 9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의 주가 하락은 라인야후 사태로 인해 해외사업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내려잡았다. 

김 연구원은 "크게 하락한 주가는 커머스 사업 성장 둔화와 인공지능(AI) 수익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고, 단기적으로 추가 악재 발생 가능성도 제한적이지만, 유의미한 주가 반등을 나타낼만한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도 이날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장 중 최저 32만 6000원까지 떨어졌고,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9%(1만 4000원) 내린 32만 8000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장 중 35만원을 터치하면서 신저가를 터치했고, 5.40%(2만원) 약세를 보이며 35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삼성전자(-2.26%), SK하이닉스(-3.36%), 현대차(-1.53%), 삼성전자우(-1.14%), 기아(-3.52%), 셀트리온(-0.89%), POSCO홀딩스(-1.20%)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9%), KB금융(0.77%)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838.45) 0.77% 내린 831.99를 기록했다. 개인은 196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0억원, 21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종목 중 대부분은 내림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0.91%), 에코프로(-0.22%), 알테오젠(-1.15%), HLB(-6.96%), 엔켐(-4.89%), 리노공업(-2.39%), 셀트리온제약(-0.66%), HPSP(-2.99%), 레인보우로보틱스(-2.09%)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40원(1.05%) 오른 137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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