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보합권 예상...업종별 차별화 장세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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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포인트] 보합권 예상...업종별 차별화 장세 이어질 듯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5.29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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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나스닥 사상 최고치...다우는 하락 마감
미 AI주 강세..국내증시에서도 업종간 차별화 장세 뚜렷할 것 
29일 국내증시는 보합권 흐름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29일 국내증시는 보합권 흐름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29일 국내증시는 보합권 흐름이 예상된다. 

지난 밤 미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초로 1만700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펼친 반면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거래를 마치는 등 3대지수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전반적인 시장의 투자심리는 위축됐으나 엔비디아가 7% 급등하면서 나스닥 지수의 상승세를 이끈 것이다. 

국내증시도 이에 연동해 제한적인 지수 흐름 내에서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나스닥 신고가 경신 vs 금리 상승 등에 따른 여타 성장주 약세, PCE 물가 경계 심리 등 미국발 상하방 요인이 됨에 따라 지수 상단이 제한되는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업종 측면에서는 엔비디아(+7.0%), 마이크론(+2.5%) 등 미국 AI주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국내에서도 HBM, 전력기기 등을 중심으로 업종간 차별화 장세를 전개해나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외국인의 수급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도 나온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및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앞두고 관망하는 모습이 나타난다"며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제한되면서 지수 변동폭도 제한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CE 물가지수의 예상치 하회 여부에 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증가하며 국내증시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4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2%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직전월(0.3% 상승)에 비해 상승률이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다. 전년대비로는 2.8% 올라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인플레이션이 1분기처럼 상승이 아닌 완만한 하락 경로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이번주 남은 기간까지 증시는 방향성 탐색 구간에 머물러 있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16.73포인트(0.55%) 내린 3만8852.8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32포인트(0.02%) 오른 5306.04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9.08포인트(0.59%) 오른 1만7019.88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강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2.11달러(2.71%) 오른 배럴당 79.8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회원국의 협의체인 OPEC+가 오는 2일 예정된 회의에서 감산조치를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된 점이 유가에는 상방 압력이 됐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를 공습해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과, 라파의 국경 검문소 인근에서 이스라엘군과 이집트군 간 교전이 발생해 이집트군인이 1명 사망했다는 소식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자극한 점도 유가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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