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엔비디아 7% 급등 속 나스닥 1만7000선 돌파...다우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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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엔비디아 7% 급등 속 나스닥 1만7000선 돌파...다우는 하락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5.29 0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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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6% 하락 마감...나스닥은 0.6% 상승해 신고가 
유럽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 
국제유가, 감산 연장 전망에 상승세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 양상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6%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0.6%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1만7000선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엔비디아가 7% 급등하는 등 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이 나스닥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엔비디아 7% 급등 속 나스닥 1만7000선 돌파

28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16.73포인트(0.55%) 내린 3만8852.8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32포인트(0.02%) 오른 5306.04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9.08포인트(0.59%) 오른 1만7019.8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이끈 것은 엔비디아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가 60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AI 관련주에 재차 불이 붙었다. AI 열풍의 대표주자인 엔비디아는 이날 7% 급등했다. AMD와 마이크론은 각각 3.2%, 2.5%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는 1.4% 하락했다 

AI 관련주의 강세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상승 흐름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날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4.54%를 기록하는 등 4.5% 위로 재차 올라서면서 투자심리를 다소 악화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이뤄진 미 재무부의 2년물과 5년물 국채입찰에서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국채금리를 끌어올렸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도 부담이 됐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연준 위원 내) 그 누구도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나 조차도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은 결과"라면서도 "하지만 잠재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카시카리 총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긍정적이었다. 

미 컨퍼런스보드(CB)는 5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2.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앞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이달은 상승세로 전환했다. 

유럽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국제유가도 올라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57% 내린 5030.35로 거래를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대비 0.52% 내린 1만8677.87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76% 내린 8254.18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0.92% 내린 8057.8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강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2.11달러(2.71%) 오른 배럴당 79.8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회원국의 협의체인 OPEC+가 오는 2일 예정된 회의에서 감산조치를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된 점이 유가에는 상방 압력이 됐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를 공습해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과, 라파의 국경 검문소 인근에서 이스라엘군과 이집트군 간 교전이 발생해 이집트군인이 1명 사망했다는 소식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자극한 점도 유가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국제 금값도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0.94% 오른 온스당 2356.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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