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저탄소·녹색전환 기업대출에 금리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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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저탄소·녹색전환 기업대출에 금리 우대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4.05.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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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심사시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적용
10억 이상 대출 신청한 기업 대상
서울 중구 명동의 신한은행 본점. 사진 제공=신한은행
서울 중구 명동의 신한은행 본점. 사진 제공=신한은행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신한은행이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기업대출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6대 환경목표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을 정의한 것으로 녹색경제활동에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환경부 차원에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이다.

신한은행은 영업점에서 저탄소·녹색 전환을 위해 10억원 이상 기업대출을 신청한 기업에게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따라 4가지 적합성 판단 기준(활동·인정·배제·보호)에 맞춰 별도의 심사 과정을 진행한다. 적합성을 충족한 기업대출에는 금리우대 혜택 등을 제공한다.

향후 신한은행은 녹색금융 수요 발굴·마케팅, 녹색금융 심사·성과 공개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신재생에너지·기후테크 육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기업대출 프로세스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업무기준을 정립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올해 상반기부터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는 대기업 대출에 파일럿 운영을 거쳐 일련의 프로세스를 전산화했으며 이번 적용 대상 확대로 녹색금융 공급을 본격화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4가지 적합성 판단기준을 금융에 접목시키고 녹색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이번 프로세스를 도입했다”며 “우리 사회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국제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국내 녹색금융 표준을 제시하고 녹색자금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녹색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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