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간전망] 엔비디아 상승세 지속 여부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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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전망] 엔비디아 상승세 지속 여부에 주목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5.27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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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후반 PCE 지표 발표 앞두고 횡보장세 보일 듯
27일 미 증시 메모리얼데이로 휴장 
이번주 뉴욕증시는 보합 흐름이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이번주 뉴욕증시는 보합 흐름이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지난주 미 증시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위축됐지만, 엔비디아의 호실적으로 인해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한 주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2.33% 하락, 5주만에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장중 4만77.40선까지 오르며 4만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결국 3만9069.59선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지난주 0.02% 오른 5304.72로 거래를 마감, 5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지난 한 주간 1.4% 상승, 역시 5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번주 뉴욕증시는 보합 흐름이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의 호실적 이후 어닝 모멘텀이 소멸,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크로로 옮겨갔으나, 매크로 측면에서는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족한 탓이다. 

특히 이번주 후반에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물가지표 발표 이전까지는 관망심리가 강화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4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2%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직전월(0.3% 상승)에 비해 상승률이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다. 전년대비로는 2.8% 올라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예상된다. 

헤드라인 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3%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 역시 직전월(0.5% 상승)에 비해 상승률이 둔화한 것이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물가지표가 전월대비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경우 증시에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도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류진이 SK증권 연구원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는 부재하지만 연준의 블랙아웃 기간을 앞두고 연준 위원들의 연설이 다수 예정되어 있다"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던 점도 6월 FOMC까지 부담으로 남아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질 경우 미 국채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는 지난주 나스닥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이끈 AI주의 랠리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이 있다. 

엔비디아의 상승 흐름이 지속될 지 여부도 관건이다. 

엔비디아는 22일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한 이후 23일 9.3% 급등한 데 이어 24일에도 2.6%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미 주가가 1065달러까지 올라서면서 차익실현 욕구 또한 강해진 상황에서 엔비디아가 긍정적 흐름을 이어간다면 이는 기술주에는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27일은 미국의 메모리얼데이로 인해 미 증시가 휴장한다.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

▲5월 27일 

27일은 메모리얼데이로 인해 미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5월 28일

28일에는 3월 S&P/케이스-실러,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 5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5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리사 쿡 연준 이사는 행사에 참석한다. 

▲5월 29일

29일에는 연준 베이지북이 공개된다. 5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 지수가 발표된다. 

세일즈포스는 실적을 발표한다. 

▲5월 30일

30일에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및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분기 기업이익 예비치, 4월 잠정주택판매 등이 발표된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뉴욕경제클럽 행사에 참석한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의 연설도 예정되어 있다. 

코스트코와 베스트바이, 달러제너럴 등은 실적을 발표한다. 

▲5월 31일

31일에는 4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5월 시카고 연은 PMI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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