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영준 나유 대표 "진짜 5G 시대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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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영준 나유 대표 "진짜 5G 시대 열어야"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4.05.24 18: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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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통신용 'nX안테나' 원천기술 보유
360도 송수신 내장 안테나 커버리지 확대
고효율·저비용·높은 커버리지 등 장점 꼽아
국가 재난망 통신장비로 가능성도 높아
김영준 나유 대표이사가 nX안테나의 효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대웅 기자
김영준 나유 대표이사가 nX안테나의 효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대웅 기자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현재로선 진짜 5G는 없다고 봐야합니다." 

2019년 한국은 전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용자들은 LTE보다 20배 빠르다는 5G를 통해 이전과 다른 새로움을 기대했다. 하지만 5년여가 지난 지금, LTE보다 20배 빠르다는 5G는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 

여름의 초입, 세계 유일의 안테나 기술로 '진짜 5G' 실현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김영준 ㈜나유 대표이사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사옥에서 만났다. 김 대표는 세계 최초 극소형, 초광대역 고출력의 무선통신용 'nX안테나'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5G는 높은 정밀도와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이용자들에게 전송해 초고속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하지만 이런 초고주파수 대부분은 안테나와 신호를 수신하는 장치 사이에 명확하고 직접적인 가시선이 있을 경우에만 작동하는데 일부 주파수는 습도와 비, 다른 물체에 쉽게 흡수돼 멀리 이동하지 못한다."

김 대표는 5G의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이유를 이렇게 진단했다. 그러면서 360도 전방위로 전송되는 나유의 'nX안테나'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5G는 4차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통신망임에도 현재 안테나 기술 미비로 커버리지가 좁고, 짧아 통신사들의 막대한 비용증가로 국내 3사 모두 5G 사업을 사실상 포기한 상태"라면서 "나유의 커버리지가 넓은 신개념 360도 송수신 NX안테나 기술이 접목된 5G 통신장비 개발로 통신사들의 막대한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나유는 세계 최초로 단말기 내장 안테나를 발명한 기술력으로 표준형 5G 통합 내장 안테나를 개발 공급해 단말기 연구개발 시간을 대폭 줄이고, 생산원가를 절감시켜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등에 나유의 표준형 통합 내장 안테나를 공급, 단말기 내장 안테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더했다. 

nX안테나 관련 특허증. 사진제공=나유

특히 김 대표는 'nX안테나'의 특장점으로 꼽은 360도 송수신 기능에 대해 "지하철 등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5G를 구현할 수 있게 하는 나유만의 핵심 기술"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최근 제 4 이동통신사로 승부스를 띄운 스테이지엑스와 협업을 기대했다. 스테이지엑스는 내년 상반기 모든 이용객을 대상으로 낙찰받은 28GHz 대역에서 5G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테이지엑스는 28GHz와 의무 설치 기준인 6000개 통신설비에 모두 612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진짜 5G를 통해 소비자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선 커버리지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며 "나유의 'nX안테나'의 혁신 기술이 지향하는 부분과 궤를 같이한다"고 미소 지었다. 

김 대표는 국가재난망 통합장비로서 nX안테나의 가치도 높게 봤다. 국가재난망 통신 통합장비는 유사 시 EMP 폭탄, 미사일 등으로 모든 통신수단이 불능 상태에 빠질 때 통신복구를 위한 필수 장비를 말한다. 재난현장에서 차량이나 건물에 설치해 전원만 공급하면 즉시 모든 통신이 이용 가능하다. 

방송통신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국 4608개 터널에 250~500m마다 통합안테나와 통합장비 시설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하철을 포함한 전국 주요 지하 시설물이나 전국 음영 지역에도 통합장비가 필요하다. 

김 대표는 "국자 재난안전통신망은 데이터 기반의 효과적인 구난활동을 지원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하는 국가 기간 산업"이라면서 "나유의 기술력이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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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2024-05-28 13:03:27
오랜 시간 연구개발하며 인내해온 결과를 풍성히 거두길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