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포인트] 하락 출발 예상...개별 업종 이슈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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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포인트] 하락 출발 예상...개별 업종 이슈에 주목해야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5.24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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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미 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 
반도체, 자동차 등 대형주 움직임에 주목해야 
24일 국내증시는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24일 국내증시는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24일 국내증시는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지난 밤 미 증시는 엔비디아의 9%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다우지수가 올 들어 최대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국내증시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0.7~1.2%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며 "금일 국내증시는 미 증시의 광범위한 차익실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론 전일 정부 주도의 반도체 산업 지원 등이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 업종에 대한 낙관적 투자심리를 지속시켜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최근 신고가를 기록한 부분에 대한 차익실현 수요도 꽤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 역시 "금일 국내증시는 약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자들의 시선은 엔비디아 실적에서 다시 매크로로 이동, 고금리로 인한 증시의 전반적 밸류에이션에 대한 고민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뚜렷한 재료가 부재하고 제약적인 매크로 환경에 직면한 만큼 호재가 있는 업종이 유리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시의 연속 상승이 어려워진 구간이므로 반도체, 자동차 등 대형주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추가적으로 AI 수요 증가 및 전력확보 이슈, 미중 관세부과 수혜 관련 태양광, 수소, 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업종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 초반 외사에서 AI 데이터 센터 구축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상위 5대 에너지 기업 중 수소연료전지 기업을 제시한 이후 국내 관련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대안으로 신재생 에너지 부각 및 공급 안정성을 위한 백업 전력원으로서의 원자력 에너지의 매력도도 상승, 하반기까지 해당 이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밤인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605.78포인트(1.53%) 내린 3만9065.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올해 최대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39.17포인트(0.74%) 내린 5267.84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5.51포인트(0.39%) 내린 1만6736.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70달러(0.90%) 내린 배럴당 76.8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견조한 경제지표로 인해 미 금리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고, 이것이 원유 수요 둔화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유가에는 하방 압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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