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 마감...SK하이닉스, 엔비디아 훈풍에 '20만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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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약보합 마감...SK하이닉스, 엔비디아 훈풍에 '20만닉스'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4.05.23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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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0.10% 오른 846.58 기록
에스엠 11%대 급등
코스피는 23일 2721.81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코스피는 23일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2720선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840선에 강보합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 전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매파적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하락 마감했다"며 "코스피도 매파적 의사록에 금리 우려가 재차 불거지고 약보합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2723.46) 0.06% 내린 2721.81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4억원, 3711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356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20만원을 돌파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23일 1.16%(2300원) 오른 20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장 중 20만 4000원까지 치솟으면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엔비디아 실적은 장 마감 이후 발표됐고,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은 260억 4000만 달러(35조 6000억원), 주당 순이익은 6.12달러(8366원)를 각각 기록했다. 작년 대비 매출은 262% 급등했고, 주당 순이익 역시 4.5배 증가했다. 매출은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246억 5000만 달러를 웃돌았고,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5.59달러를 상회했다. 엔비디아는 실적과 함께 액면 분할 소식도 전했다.

이외에 삼성전자(0.77%), 삼성전자우(0.47%), 기아(1.35%), LG화학(2.87%)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5%), 현대차(-1.99%), 삼성바이오로직스(-0.90%), 셀트리온(-0.70%), POSCO홀딩스(-0.77%), KB금융(-2.28%), NAVER(-0.27%) 등이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845.72) 0.10% 오른 846.58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9억원, 333억원 사들인 반면 개인은 69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종목 중 에스엠이 11%대의 주가 급등을 보였다. 에스엠은 11.27%(9200원) 오른 9만 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걸그룹 에스파의 선공개 곡 '슈퍼노바'가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면서 첫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엠 외에도 JYP Ent(5.21%), 와이지엔터테인먼트(4.08%)도 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하이브도 6.05%(1만 1300원) 급등하면서 19만 8100원에 거래됐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부터 음원 성장세를 바탕으로 한 엔터업계의 성장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인 아티스트 중심의 음반 판매량 순성장에 따른 투자 심리 회복에, 기존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음원 흥행 및 공연 규모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더해지며 실적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외에 HPSP(0.36%), 클래시스(0.21%)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74%), 에코프로(-0.41%), 알테오젠(-3.33%), HLB(-1.22%), 엔켐(-1.22%), 리노공업(-2.36%), 레인보우로보틱스(-0.93%), 이오테크닉스(-4.08%) 등은 줄줄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0원(-0.04%) 내린 136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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