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코인베이스에 혜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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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코인베이스에 혜택 예상"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4.05.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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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20일 이후 20% 이상 급등했다가 22일 1%대 하락했다.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업체 코인베이스에 혜택을 안길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이번주 들어 크게 높아졌다고 22일(현지시간) 경제전문 CNBC방송이 보도했다.

SEC가 상장 신청서를 낸 기관이 충분치 않다는 이유를 들어 승인을 거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던 지난주 분위기가 반전된 것이다.

SEC는 지난 20일 나스닥거래소, 시카고옵션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 등에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신청서 수정을 요청했고 암호화폐 업계는 청신호로 받아들였다.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20일 이후 20% 이상 급등했다가 22일 1%대 하락했다.

JMP증권 분석가 데빈 라이언은 이날 노트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가 상장되면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거래 및 보관, 스테이킹 사업에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은 결과적으로 더 많은 자본이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잠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특정 자본 풀에 존재하는 장벽이 효과적으로 제거될 수 있다"면서 "더 많은 자본이 네트워크에 유입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개발이 이뤄지면서 이더리움 거래량과 수요가 가속화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라이언은 코인베이스의 자체 블록체인 '베이스'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운영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이 반드시 암호화폐 자산군(asset class)을 확대하거나 모든 이더리움 사용 사례를 편리하게 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으나 많은 시장 참가자들에 암호화폐 관련 투자 및 활동에 대한 불안을 줄어들게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JMP는 코인베이스에 '시장수익률 상회' 등급을 매기고 목표가를 320달러로 책정했다. 상승 여력이 21일 종가 기준 42% 가량 된다는 판단이라고 CNBC는 추산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올들어 지금까지 47% 이상 올랐으며 지난 일주일 만에 7.5% 가량 상승했다. 22일에는 전날 대비 2.54% 오른 231.5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신청서는 자산운용사 반에크, 아크인베스트먼트, 블랙록, 피델리티, 인베스코,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등이 제출했다.

SEC는 가장 먼저 신청서를 낸 반에크에 23일까지 승인 여부를 통지해야 한다. 아크인베스트먼트에 대한 통지 기한은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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