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상승 출발 예상...엔비디아 효과 속 반도체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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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포인트] 상승 출발 예상...엔비디아 효과 속 반도체주 주목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5.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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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미 3대지수 하락 마감...엔비디아 시간외 6%대 급등
국내 반도체주 등 대형주 중심 상승세 전망
23일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23일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23일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지난 밤 미 증시는 매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으로 인해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웃돈 실적, 10대 1 주식 분할 소식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시간외 거래에서 6% 강세를 보인 점은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매파적인 FOMC 의사록, 금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의 영향은 제한된 가운데 반도체, 자동차 등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엔비디아의 시간외 강세로 코스피 역시 전고점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비디아는 1분기(2~4월) 매출이 260억달러로 시장 예상치(247억달러)를 상회했고, 2분기 가이던스 또한 280억달러로,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배당금을 150% 인상하고, 10대 1 주식분할을 발표, 시간외 거래에서 6%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비디아가 AI 산업에 대한 우호적인 방향성을 충분히 제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동일 업종의 주가 또한 시간외 거래에서 나란히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2월에 이어 수정 경제전망이 함께 발표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를 언급하며 "국내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여지가 크다"며 "하반기 글로벌 금리정책 탈동조화가 시사되는 가운데 한은 총재가 미국보다 이른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할 지 여부에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전일 자동차 업종의 주가가 급등했던 가운데, 자동차 업종의 긍정적인 전망도 이어졌다. 

한 연구원은 "전일 자동차 업종의 주가 급등 요인은 주주환원 기대감 및 중국의 미국, 유럽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 반사수혜 기대감 때문"이라며 "바이든 행정부 기조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 및 동맹국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으로 유럽이 관세부과에 동조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은 이미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덤핑 조사가 진행중"이라며 "7월 예정된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상계 관세 부과 계획이 현실화되면 한국 자동차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사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밤인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01.95포인트(0.51%) 내린 3만9671.04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4.40포인트(0.27%) 내린 5307.01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1.08포인트(0.18%) 내린 1만5801.54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09달러(1.39%) 내린 배럴당 77.5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12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날 발표된 주간 원유 재고가 증가한 점이 유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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