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지난해 납세 등 '사회적가치창출' 15% 줄어든 16.8조..."주요사업 실적 악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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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지난해 납세 등 '사회적가치창출' 15% 줄어든 16.8조..."주요사업 실적 악화 영향"
  • 양현우 기자
  • 승인 2024.05.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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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V 리더스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하고있다. 사진=SK그룹

[오피니언뉴스=양현우 기자] SK그룹이 지난해 사회적가치 창출 규모가 감소했다. 주력 사업 업황 악화로 관계사들 배당과 납세액이 줄어든 영향이다.

SK그룹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약 16.8조 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첫 측정을 시작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누적액은 약 93조 원에 이른다.

사회적가치(SV, Social Value)란 이해관계자들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완화하는데 기업이 기여한 가치를 의미한다. SK그룹은 과거 정성적 요소로만 평가되던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매년 화폐 단위로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사회적가치 측정 분야는 3가지로 ▲경제간접 기여성과(고용, 배당, 납세) ▲환경성과(친환경 제품·서비스, 생산공정 중의 환경 영향) ▲사회성과(삶의 질을 개선하는 제품·서비스,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이다.

지난해 사회적가치 창출 규모를 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 16.6조 원, 환경성과 -2.7조 원, 사회성과 2.9조 원 등이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 대비 약 17% 하락했다. 반도체 및 석유 사업 업황 악화로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그룹 전체 경제간접 기여성과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SK그룹 관계자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외부환경 변수가 많아 관리가 어려운 영역이지만, 사업 본연의 성과 강화를 통해 지속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성과 분야는 -2.7조원으로 전년(-2.8조원) 수준을 유지했다. 사회성과 분야에서 보면 ‘사회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영역이 2018년(1700억) 대비 지난해 약 9배 늘어난 약 1조5000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며 전년 대비 약 47%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SK그룹 관계자는 “각 관계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사업 역량 및 인프라를 사회문제 해결에 직간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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