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보합권 전망...반도체주 수급 변동성 확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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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포인트] 보합권 전망...반도체주 수급 변동성 확대 가능성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5.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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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미 3대지수 상승세로 거래 마쳐
엔비디아 신고가...마이크론은 1% 이상 하락
국내 반도체주 장중 주가 및 수급 변동성 확대될 수 있어
22일 국내증시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22일 국내증시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22일 국내증시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지난 밤 미 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IT주가 일제히 강세로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및 나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미 증시의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데다, 다우지수가 여전히 4만선을 하회하고 있는 점은 국내증시의 상승세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보합권 등락 출발이 예상된다"며 "최근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뚜렷한 수급 방향성이 없는 가운데 주요 기술적 저항에서 기간조정에 들어간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5월 1~20일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지만 주가에는 선반영된 부분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업종 관점에서는 엔비디아가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마이크론(-1.2%) 등 주요 반도체주들이 부진했다는 점은 금일 국내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의 장중 주가 및 수급 변동성을 확대시킬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밤 미 증시에서 테슬라가 6.7% 급등한 점은 국내 전기차 및 이차전지 관련주의 수급 개선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한 연구원은 "테슬라가 펩시코의 동사 세미트럭 50대 구매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급등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장세에서 소외된 측면이 있었던 전기차 및 이차전지 관련주들의 수급 환경을 개선시켜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밤인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66.22포인트(0.17%) 오른 3만9872.99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3.28포인트(0.25%) 오른 5321.41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7.75포인트(0.22%) 오른 1만6832.62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54달러(0.68%) 내린 배럴당 79.2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6월물은 이날 만기다. 7월물 WTI 가격은 전일대비 0.64달러(0.8%) 내린 배럴당 78.6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바이든 정부가 여름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100만배럴의 전략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힌 점이 유가에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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