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보합권 출발 예상...개별종목 장세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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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포인트] 보합권 출발 예상...개별종목 장세 이어질 듯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5.21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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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미 증시 혼조 양상 마감
엔비디아 실적이 국내증시 반도체주에도 영향 미칠 듯 
21일 국내증시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21일 국내증시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21일 국내증시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지난 밤 미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만선 아래로 내려앉은 반면 나스닥 지수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나스닥 지수의 경우 오는 22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엔비디아가 2%대 강세를 보인 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고, 다우지수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의 조기 사임 시사에 JP모건체이스 주가가 4.5% 급락하면서 다우지수 전반의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미 증시의 혼조 마감 속 국내증시 역시 개별 종목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엔비디아(+2.5%), 마이크로(+3.0%) 등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에 힘입어 국내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의 매파 발언에 따른 환율 및 금리상승, 엔비디아 실적 관망심리 등이 혼재되면서 지수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 실패 악재로 하한가를 이어가고 있는 HLB의 진정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한 연구원은 "HLB발 바이오 업종의 수급 불안 진정 여부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가 주요 은행들의 엔비디아 목표주가 상향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국내증시의 반도체주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밤 스티펠은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기존 910달러에서 1085달러로, 베어드는 1050달러에서 1200달러로, 바클레이스는 850달러에서 1100달러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앞서 지난주에는 골드만삭스와 HSBC 등도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바 있다. 

한 연구원은 "최근 주요 외사들의 잇따른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일어나고 있고,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시되고 있는 엔비디아 실적이 반도체 중심의 코스피 이익 전망에 변화를 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동시에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이 이를 해석하고 반영하는 데에는 차주까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이번주 중에 주가 변화는 향후 증시의 방향성을 예고해주는 성격이 약할 것이라는 전제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구간에서는 최근처럼 구리 강세, 중국 소비, 전력 수요 등과 같은 재료들로 업종간 순환매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96.82포인트(0.49%) 내린 3만9806.77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4.86포인트(0.09%) 오른 5308.13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8.91포인트(0.65%) 오른 1만6794.87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의 경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26달러(0.32%) 내린 배럴당 79.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란 대통령의 헬기 추락으로 인한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확산, 한 때 유가가 80달러를 넘어섰으나, 헬기 추락 원인이 테러가 아닌 악천후로 인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증동 지역의 긴장감이 완화, 유가 또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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