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임씨 등 20명 ‘장한 아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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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임씨 등 20명 ‘장한 아내상’ 수상
  • 김현민
  • 승인 2018.06.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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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한 중상이 남편을 내조하고,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킨 아내에게 주는 ‘제17회 장한 아내상 시상식’이 20일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주관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김덕남)다.

이날 시상식에 20명의 '장한 아내'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김금임씨는 1969년 훈련 중 사고로 인해 양수절단, 양안실명의 상이를 입은 공상군경 1급 남편과 결혼해 사랑과 희생정신으로 남편을 보살피고 세 자녀를 훌륭히 자립시킨 공로로 상을 받았다.

또 정계운씨는 1986년 군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척추에 상이를 입어 하반신이 마비된 남편을 간호하는 동시에 재활체육에 매진하게 하여 북경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성공한 체육인으로 내조했다.

이날 시상식은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수상자 가족, 상이군경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심사 결과보고, 시상, 식사, 축사, 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수상자는 상이군경회 전국 시·도지부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자체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엄정히 심사해 선정되었다.

 

제17회 장한 아내상 수상자 공적 요약

 

지역

유공자

(급수)

수상자

공적 요약

서 울

송평용(4)

김정숙

ο 국가유공자의 아내로서 몸이 불편한 남편을 존경하고 최선을 다해 내조하여 가정을 지켜왔으며, 자녀들도 훌륭하게 키워 국가의 훌륭한 일원으로 성장시킴

o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함

부 산

김원우(6)

최숙희

ο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섬기고, 자녀의 교육을 충실히 시켜 사회역군으로 훌륭히 성장시킴

ο 지회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봉사하고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적극 실천함

대 구

최진용(5)

이명자

ο 월남전 참전으로 인한 상이처로 인해 힘들어하는 남편을 헌신적으로 간호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짐

ο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아들을 훌륭히 성장시켜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길러내는 동시에 헌신적인 봉사활동도 전개

인 천

김봉우(6)

이영임

ο 상이처의 장애로 몸이 불편한 남편을 위해 헌신적인 내조로 경제적 역경을 극복하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양육함

ο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키고 국가유공자의 아내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함

광 주

윤평현(5)

장영례

ο 연로하신 시어머니를 봉양해 왔으며, 부군의 병간호를 하며 생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부단히 노력함

ο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열성적임.

대 전

박종찬(6)

임재화

ο 남편의 상이로 인해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면서 자녀를 훌륭히 길러내 사회의 역군으로 성장시킴

ο 힘든 삶 중에도 주변 이웃을 먼저 보살피는 등 타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내어 솔선수범하고 있음

울 산

유수춘(6)

박영덕

ο 상이처로 인해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을 극진히 간호하며 집안을 이끌고 열성을 다해 자녀들을 교육하여 사회에 이바지하게 훌륭히 키워냄

ο 독거노인 돕기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사회복지센터에서 입양대기아동을 보살피는 등 국가유공자의 처로서 주위의 귀감이 됨

경 기

이정헌(5)

최순자

ο 남편과 만물상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자녀들을 훌륭히 교육시켜 사회의 동량으로 길러냄

ο 본인이 뇌졸중으로 고생하는 중에도 항상 가족을 위한 마음을 가진 장한 아내임

강 원

최종기(1)

김금임

ο 1급 중상이자인 남편을 대신해 가계를 책임지며 헌신적으로 내조하고 자녀를 훌륭히 키움

ο 직장 생활을 하는 중에도 시간을 내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활동과 자원봉사를 전개

충 북

최중성(7)

이금옥

ο 남편을 사랑으로 헌신적으로 내조하고 자녀들을 사랑으로 양육하여 훌륭히 성장시켰으며 맏며느리로 시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심

ο 결손가정 및 독거노인들에게 식사대접 등을 지원하는 등 조금의 시간이라도 아껴 봉사를 하고 있음

충 남

김영석(7)

한정순

o 몸이 불편한 남편과 시부모님을 간호․내조하고 자녀들을 올곧게 성장시켜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일꾼으로 성장시킴

ο 항상 근검절약하고 주변 불우한 이웃들을 돕는 등 주변을 돌아보며 봉사에 최선을 다함

경 북

유영호(5)

김남근

ο 한국전에서 상이를 입은 남편의 곁에서 평생을 지키고, 자녀의 교육을 잘 시켰고 시부모님 봉양을 헌신적으로 하는 등 주위에 귀감이 되는 장한 아내임

ο 본인도 힘들지만 상이군경, 장애인들을 위해 나누는 삶을 살고 있음

경 남

조중선(7)

김옥자

ο 경제력이 없는 남편을 대신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해 가정을 지탱함

o 주변의 나보다 더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을 항상 챙기는 등 봉사도 열심히 하며 함께 나누는 삶을 살고 있음

전 북

안영규(6)

김정숙

ο 남편을 대신해 가계를 책임지며 훌륭히 자녀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줌

ο 상이군경회원들을 위해 열성을 다해 봉사하는 등 단체발전에 기여하고 있음

전 남

백운기(6)

서명자

ο 국가유공상이자인 남편을 돌보고 가족의 생계까지도 책임지고 4명의 자녀를 훌륭히 키우는 등 헌신적인 노력을 다함

ο 시간 나는대로 주변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헌신적으로 하고 있음

제 주

김형후(3)

박경순

ο 농사일과 해녀 물질 등을 하면서 자녀를 훌륭히 성장시켰으며 남편이 상이군경회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계를 책임짐

ο 불우이웃돕기, 여자소방대원 활동과 같은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는 등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함

제 주

구자용(1)

박순애

ο 휠체어에 의지하는 남편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였으며 자녀의 교육에도 최선을 다해 사회의 역군으로 길러냄

ο 남편이 신창용사촌 활동과 재활체육(양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뒷받침을 함

신 창

최장섭(1)

정계운

ο 휠체어에 의지하는 남편의 재활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여 아시안게임 메달을 따는데 일조하며 항상 손발이 되어줌

ο 남편이 한얼용사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뒷받침을 하는 동시에 봉사활동도 꾸준히 전개

한 얼

고 황흥주

김복하

ο 시어머니와 몸이 불편한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자녀들을 뒷바라지해 사회의 역군으로 성장시킴

ο 조금의 시간이라도 내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를 하고 지회에서 활동하며 호국안보의식 고취에도 적극적임

고 권태호

김진해

ο 남편을 대신해 험한 일을 하여 가계를 책임지며 두 자녀를 잘 성장시킴

o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를 하며 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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